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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냐? 장난해?(2)
A : 저희는 첫 날부터 그렇게 사람이 몰릴 줄 몰라갖고, 서버를 사실은 저희가 동접 8만 명이 버틸 수 있는 서버를 구매해서 준비해 두고 있었는데, 첫날에는 저희가 글쎄요, 많이 몰려봤자 한 2만 명? 정도를 생각을 했어요. 근데, 워낙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까 저희가 생각했던 방화벽이 그걸 다 처리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첫날, 둘째 날까지 꼬박 밤새우고, 버그 잡고, 방화벽 세팅 다시 하고, 그랬었는데 유저들 반응을 보면, 글쎄, 며칠 전 까지 만해도 서버가 불안정했었으니까, 욕도 많이 먹고 그랬는데, 일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랑 비교해 주시는 게 좋았죠(웃음). 좋은 쪽으로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많고. 또, 글쎄요, 저희 게시판이 좀 다른 게시판하고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이상하게 좋은 쪽으로 얘기해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욕하시면 서로 밑에 댓글들이 쭉 올라가니까 ‘알바냐’하시더군요(웃음). 알바를 둘 여유조차 없는데... 그런 것들이 되게 재밌고, 예상치 못했던 버그 스샷들 보는게 참, 마음이 아플 때도 있고, 재밌을 때도 있고 그렇죠.
Q :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은 최대한 오랫동안 유저들을 붙잡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A : 일단은, 뭐랄까 캐주얼게임같이 유저들의 순환주기가 짧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기존에 있는 유저들을 최대한 많이 잡아두려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MMORPG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새로운 유저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까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요. 뭐,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서 발목을 잡고 질질 끌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으로서는 빨리빨리 빠져나가더라도 계속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Q : 엔딩을 본 이후에 계속하고 싶은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
A : 연장해서 하시고 싶은 분이 있으시면, 하셔도 되고, 아니면 그만 하셔도 되고(웃음).
오픈배타치고 유저랑 마찰잇어서 잘된겜 못봣습니다.. 꼭 망해봐야 꺠닿나 봅니다.. 타게임도 그렇고 망하기 직전까진 지들이 신이라도 되는양 행동합니다.. 카발역시 똑같네요..
운영을 완전 개 X 으로 아는듯. 캐주얼게임같이 사람들이 순환주기가 짧기를 원한다? 다 망하려고 작정을 한 소리. 어차피 근본은 MMORPG이면서 고렙들이 시세 다 올려놓고 버그에 돈복사까지 된 시점에 누가 새로 시작하냐 멍청한 카발운영팀 공지라도 해야하는거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