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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팬티 사건 (펌) <-- 웃으삼(11)

강아지뿔 2005.11.12 21:08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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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 같이 사는 칭구녀석이 왠 여자를 한명 끌고왔드랬어

그리곤 일하러 다시 나가버렸어

왠떡이냐~... -_-

이런건 아니고!! 둘이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와서

집에서 하루만 신세를 진다고 왔는데...

문제는 여자가 정말 겁네 취해있었던거야 -_-

사심없이 살아온 24년 세월

쓰러져서 자는 여자를 보면서...-_-

불같이 일어나는 욕망을.. 난 신앙으로 이겨낼차에

솔직히 이기기 힘들자나? -_-

그래서 슬금슬금 옆으로 다가갔지..

그리곤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봤어 -_-

그랬더니 이년이!!

벌떡!~ 일어나서 이불에다 오바이트를 시작하는거야 ...-_-

여자는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면 오바이트를 한다.

라는 새로운 자연의 법칙을 알아낸 순간이였던거야..-_-

스펀지에 보내봐야지(__ *

으악!! 내 이불 어떻게 해! 난 놀래서 순발력있게.. 여자를 발로 밀어버렸어 -_-

굴러가면서 오바이트를 하더구만.. -_-

크리스마스때까지 그 장면 정말 잊을수없을거야..

굴러가면서 오바이트를 하던 그년은..

내 막강한 발차기에 복부에 압박을 느꼈는지..-_-

그자리서..뿌직뿌직 소리가 난후,

딱 3초후부터 엄청난 냄새가..-_-

에이..설마 방구낀거겠지..( )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아써 ㅠㅠ

확인을 위해.. 여자의 치마를 살짝 올려..*-_-*

-ㅠ- 갈색 팬.티스타킹 안쪽에 팬.티..묵직하게 올라와있는 그것 [...]

방금 태어난 그 무언가는 자신의 정체를 냄새로 전달하고 있었어...-_-

오.. 주여 어째서 저에게 이런 시련을!! T^To

그냥 저렇게 내버려 둘까..-_-

아니면 씻겨줘야하나.. -_-

난 심하게 갈등하기 시작했어..

어느쪽이 저년이 일어나서 덜뻘쭘해할지.. 갈등했어

그래.. 처녀 엉덩이에 똥독이라니.. 이건 여성에 대한 모독이다!

라고 판단이 선 나는..


절대 사심없이 ...-_-

치마를 벗겼지..*-_-*

-ㅠ-.. 이때부터가 문제였어..

이년이 구르기 시작한거야 T^To..

야~이년아 구르지마!! ㅠㅠ 거긴 아니돼!!

방이 추웠는지.. -_-

이 년은 본능적으로 따스한곳으로 굴러간다는곳이..

아까 오바이트한 바로 그 이불로...-_-

옴팡지게 본능에 충실한 년...-_-

어쨋든 나는.. 그년의 그것의 냄새때문에 환기를 멈출수는 없었어 ㅠㅠ

당신은 상상해봤는가..

이불에 오바이트.. 그 옆에 노랗게 번지고 있는 똥덩어리..-_-

차라리..119 를 부를까도 심각하게 고민해봤어..

날 그렇게 할수없었던건...

꺼져가는 처녀의 엉덩이..-_-

똥독에 대해... 난 고뇌하기 시작했어

그래 어짜피 뱃긴거 낼 욕먹자!

팬.티스타킹을 쫙 내리면서...

난 위생장갑 덕분에 똥방사능 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었고...-_-

고무장갑을 안샀던거에 대해서 많은 후회도 했었어...-_-

팬.티를 벗기기 전..

24년 인생에 많은 굴곡과 위기와 험난한 여정이 있었지만...-_-

프로도의 손가락에 낀 절대반지처럼..

그녀 ㄴ의 팬.티도 엉덩이와 압착되어...-_-

내가 골룸이 되지 않는한..

절대팬.티의 획득은 어려워보였어..-_-

씨바.. 내가 레골라스 였음 활로 쏴 죽인담에 팬.티와 함께 묻어버리는건데..-_-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물을 부었어..-_-

물론 차가운 물로..-_-

그게 나의 실수였던 거야..

이녀 ㄴ이 추운데 차가운 물을 들이부으니...

가뜩이나 옴팡지게 본능에 충실한 녀 ㄴ인데..-_-

춥다고 다시 이불을 끌어당겨서..

그 똥물이 이불에 촉촉히 흡수되었던거야..-ㅠ-

오..지쟈스

주여.. 제게 어찌 이런 시련을..T^To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기엔.. 너무 벅차보였어..-_-

어쨋든 벗겼으니..

닦아줘야하는데..-ㅠ-

얼마전부터 수절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나로서는..

선뜻 손이 나갔어 *-_-*

난 처녀엉덩이에 똥독은 인권유린이라는 마음가짐으로..-_-

여성부 우수표창을 꼭 바랬던것만은 아냐..-_-*

정성껏(?) 사심없이 닦아주고..-_-

물수건 8개를 사용하는 대 수술끝에..

그녀 ㄴ의 사람형체를 다시 완벽하게 복구할수 있었지..-_-

그리곤 새 이불을 꺼내서..

덮어주는 깔끔한 매너를 보여줬어..-_-)b

전부 치우고 보니...

빨랫감은..-_-

이불 2채와.. 그년 옷..

물론 수건8장은 폐기처분 하기로 일말의 여지없이 결정..-_-

그렇게 아침이 되었어..

이년이 자고 있는 날 깨웠어..-_-

옴팡지게.. 부리부리 한 눈으로..

너.. 나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_-

여성부 우수표창 보다 난 구속이라는 느낌이 더 와닿은건 왜일까..-_-

난 흐느껴 우는 그년을 달래주는것보다...-_-

똥묻은 빨래와.. 수건과.. 오바이트에 촉촉히 젖은 그년의 옷을 보여줬어 -_-

이년이 내 정성에 감동을 했는지...-_-

털썩 앉아서 흐느껴 우는거야...-_-

그리곤 날 쳐다보며.. 욕을 하기 시작했어..-_-

이 변.태.새.끼야..ㅠㅠ 어떻게 한거야

..-_- 참 개념이 동방으로 사라진 년

난 더이상 참을수 없어서 말해줬어

벽에 똥.칠하니까.. 기분 어떻냐 -_-

하아.. 5분간의 설득으로 가까스로 개념을 확립시킨 나는...

절대 그년을 때리진 않았어..-_-

이것도 다 주님의 은총인듯해..-_-

주섬주섬 난 밖으로 나가서

3분 북어국 과 남자팬.티 를 사왔어..-_-

차마 여자팬.는 못사겠더라구...-_-

술먹어서 힘들었는지...

원래 잘먹는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건지...

잘먹더라구..-_-

난 비위상해서 못먹겠던데...-_-

북어국 한그릇 뚝딱 비운.. 그년은..

내가 사온 남자팬.티도 얼씨구나 잘 입고...-_-

집에서는 오빠꺼 팬.티 잘입는다고..-_-

허덥잖은 농담까지하더라고...-_-

미친듯한 하루가 가버렸어..

근데 지금 4시30분 인데...

일나간 칭구넘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아...-_-

칭구야..

올때..

페브리즈..제발 사다줘...-_-



휴..힘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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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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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국이

    페브리즈...아까는 버림담서 ㅡㅡ;

    • 2005.11.12 21:17
  • 미토스

    정말 이런애.....내스타일이야~~!!!!!!

    • 2005.11.12 21:14
  • 꽃다방미스진

    역시..그대는 주님의 어린 양이오...
    여기서 누가 감히 그녀에게 돌을 던지겠는가 -0-

    • 2005.11.12 21:14
  • 강아지뿔

    보셨다는 사진 혹시 여자 허벅지에 신분증 올려 놓구 x뭍은 팬티 올려놓구 찍은 사진 아니가여...ㅋ

    • 2005.11.12 21:13
  • 조리선생

    그 언니 소개 받고 싶어요~~

    • 2005.11.12 21:12
  • 헌사마

    아....절라
    웃기네.....
    아 웃겨서 지금 눈물나올라그래
    수능 스트레스 확 날라간다

    • 2005.11.12 21:12
  • 쬬아

    수고하셧어여 훈훈한 감동이네여

    • 2005.11.12 21:12
  • 마술쟁이

    나~ 이거~ 겜 못하게 만드네.. 웃다가 힘빠져서 겜하겠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 츄~~

    • 2005.11.12 21:12
  • 궁금햐

    ㅋㅋ

    • 2005.11.12 21:12
  • 일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5.11.12 21:11
  • 야호잇힝

    나 이 사진봤는데 그거 올린 남자놈도 지금 말처럼 정상은 아니던데
    그 놈이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왜 찍냐 변태라고 짐작함 주님은 개뿔

    • 2005.11.12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