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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지고..무료뜨고..(2)

천재치우 2005.12.15 11:45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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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어보고.. 아무래도..부분 유료로 하면 어떨까 합니다.

유료게임 게임 서비스사 주름살 늘어
전문가, MMORPG도 부분유료화의 길로 갈 것

게임업계에서 유료게임은 매출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반면 무료게임은 높은 매출을 올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유료게임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점차 무료게임으로 사람이 몰리고 있는 것.

유저 이탈 가속화되는 유료게임들: '테일즈위버'를 서비스 하고 있는 소프트맥스는 최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오픈베타 서비스 당시 동접 5만명까지 육박했던 테일즈 위버가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동접 8천명선으로 하락했기 때문. 월 매출도 1억원 내외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테일즈위버'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 겨울 동접 3만 5000명을 상회하던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씰 온라인'도 최근에는 동접 1만명,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CCR의 트라비아 역시 2만8000명에서 8000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부분 유료화게임으로 몰리고 있는 사람들: 이런 유료 RPG와는 대조적으로 부분 유료화를 실시하고 있는 게임들은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18세 이용가' 판정으로 한동안 진통을 겪었던 겟엠프드는 회원수 670만명에 월매출을 최고 20억원까지 기록하고 있으며 비슷한 캐주얼 게임인 '거상' 역시 회원수 400만명에 월 매출 10억을 가뿐히 넘기고 있다.

또한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위젯의 '메이플스토리 '는 회원수 420만명에 최고 동접 12만명, 월매출 12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엔트리브의 '팡야' 역시 부분 유료화를 시작한 지난 달부터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져 첫달에만 월매출 7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무료게임들은 부가사업에서도 호황을 누려 메이플스토리의 '백과사전'과 겟엠프드의 '둡카드'가 발매 한달여도 안돼 200만개와 수십만개 판매를 넘어서는 등 게임 외 수입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처음부터 무료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거나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 게임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피씨방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 다음게임은 9일 자사의 학원액션 RPG '란 온라인'의 평생 무료화를 선언했고, 한빛소프트 역시 위드 2의 유료화를 폐지하고 전면 무료화를 발표했으며 자사의 대작 RPG '탄트라'의 무료화도 검토 중에 있다.

이렇듯 유료게임에서 무료로 돌아선 게임은 2004년 한해에만 5-6개에 이를 만큼 무료게임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게임전문가 김동욱씨는 "월정액 유료게임은 비용을 지불하고 바빠서 제대로 접속을 못할 수도 있는 반면 부분 유료화게임은 그때 필요한 것만 구입해서 효과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궁극적으로 추후에는 MMORPG도 부분 유료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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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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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디안사장

    이것도 하다가..70렙..접은지 언젠지 기억 안남.ㅎㅎ

    • 2005.12.15 15:29
  • 루시데르몬

    자사의 대작 RPG '탄트라'에서 피식

    • 2005.12.15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