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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을 보통의 온라인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안되(3)
그냥 계발자 인터뷰보고 생각한 건데요...
이 게임 계발할때부터 죽돌이를 양성할려고 만든건 아니라는 겁니다.
나 만렙먼저 찍었고 섭 1위고 장비빨 최강이고 현으로 하면 얼마얼마....이런거 중요한게임이 아니라는 거죠.
솔직히 리니지2 같은 게임 그래픽은 뛰어나지만 이펙트가 그렇게 화려한 것 같진 않고 무엇보다 타격감은 꽝(욕하셔도 정말 타격감은 꽝).
제 개인적인 생각엔 게임의 액션성은 '윽윽'에서 나온다고 보거든요.
'윽윽'은? 말그대로 '윽윽'. 내가 몹을 치거나 몹이 나를 쳤을때 뒤로 밀리는 정도죠(윽~하고 신음하면서~ㅎㅎ). 내가 몹을 타격했을때 몹이 그만큼 뒤로 밀리고 밀린만큼 나에겐 공격의 기회가 더 생기면서, 여기다 스킬의 위력에 따라 이 윽윽이 차등적으로 작용한다면 개개인의 특징적이 조합이 완성되면서 액션성이 완성된다는 거죠. 내가 정말 이놈을 치고 있다는 실감이 오게 된다는 겁니다(말은 길었는데 별....숨만차용~). 아무리 번적 거려봐야 이 윽윽이 없으면 허공 치는 느낌 밖에 안난다는 거죠. 카발은 이런점을 꽤 잘 이해한듯. 솔직히 리니지2나 여타 온라인게임은 장비 아까워서 하는 면이 많지 않나요?
그리고 카발의 퀘스트. 사냥하시다 지루하시면 하세요 라든가, 희귀아이템을 얻으려면 해야 합니다 또는, 더 높은 레벨로 지존의 길로 같은, 그런 퀘스크가 아니라는....여타의 온라인이 양념같은 퀘스트들을 만들어 놓았다면 카발은 그냥 퀘스트가 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지...한마디로 끝이 있는 게임이라는 말이죠. 퀘스트의 끝엔 엔딩이 있을것이라는 말. 카발는 끝없는 온라인세계가 아니라 클리어를 위해 가는 세계로 보이네요. 그러니까 하다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겁니다. 자기가 재미있으면 계속하다 카발 온라인 클리어 하는 거고, 힘들어서 못하겠다 때려치면 엔딩 볼수 없는거고. 예전에 많이 하던 패키지 롤플레잉을 온라인으로 옮긴 느낌이 드는데..저만의 생각인가요?
카발이 제가 느낀데로 계속 진행해 나간다면 장비 현거래 하시는 분들은 언젠가 피눈물 흘리실 테고 만렙을 위해 밤을 세우시는 분들은 허탈해지게 될것입니다.
부담없이 손가락관절에 살짜쿵 긴장주며 스킬 펼치는 맛이 카발의 재미가 아닐까요?
카발로 돈벌어 보시려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해요~~~
재미없으면 그냥 글쓰지말고 나가면될것을 이란 말과 똑같은거죠.
하두 잼없다 꽝이다 모같네들 그러시니 쓰신거겠죠..재미없으면 안하면 될것을..
그냥 이런글 쓰지말고 재미잇으면 혼자하라니까-ㅇ-? 왜글을쓰니 혼자잼께 하면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