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반

[레오] 언젠가 카발을하러 동네 게임방을갔었다..(9)

마티니월드 2007.02.03 21:29 663
URL 복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컴퓨터 부팅시간동안 담배하나를 물어든 나는 옆을 바라보고..

진정 게임폐인의 끝자락을 발견했다..

수북히 쌓인 커피자판기 종이컵과... 3개이상겹쳐진 사발면용기....

몇일이나 면도하지 않았는지 덥수룩한수염;;;...

까무잡잡한 맨발을 의자위로 하나 걸쳐올리고 담배가 넘쳐흐르는 재떨이에 재를

떨던 그는...

열혈X호 라는 게임을 하고있었다..

캐릭명..

XX공듀 <<(공주도아니고;;)

채팅창에 난사하는말..

옵하, 아잉 *^^*(볼에 별2개는뭐냐;;) 모대략 이딴것들;;;

그러다 나의 눈길이 따사로왔는지 뒤를 휙 쳐다보았다..;;

나는 그포스앞에 딴짓하던척을 할수 밖에 없었다는.......

나에게 열혈X호 라는 게임의 이미지는 그렇게 다가왔다;;;
URL 복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목록

댓글 9

댓글쓰기
0 / 1000 byte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