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넵튠] 이 글에 대한 반론을 좀 해보겠습니다..(0)
다만, 우리나라 게임회사들이 오픈베타때의 참여 유저수를 가지고 미래의 추정매출을 잡습니다.
그 추정매출은 100%는 맞지 않더라도 80%정도는 맞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베때 참여한 유저의 수가 평균(정식서비스이전까지의 평균을 말함.) 1000명이라고 했을경우 정식 서비스를 하게되면 초본에는 300~400여명으로 확~줄어들죠..
그 이후에 서서히 다시 증가하다가 일정한 유저들로서 정착하게 됩니다.
이 말을 제가 하는 이유는 오베때 유저는 소비자가 아니다? 고객이 아니다? 그건 틀린 말이라는 것을 하고 싶은 겁니다.
항상 제품을 출시하거나 어떠한 서비스를 하고자 할때에는 고객의 Needs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길거리에서 시음 혹은 오베등을하는 겁니다.
그런 후에 그 반응을 지켜본후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개선하고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던가 서비스를 하게되는 것이지요.
그럼 여기서 대충 감이 빠른 분들은 아실겁니다.
게임에서의 오베유저들도 하나의 고객으로 봐야한다는 말입니다.
그 한사람 한사람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렵다고는 하지만..그래도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측에서는 그 미래의 고객을 위한 마케팅도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위에분이 한말중에 표현이 좀 과격한부분이 있습니다만..
"너희들이 돈을 내고하냐?"라는식의 표현을 많이 하셨습니다만..
그건 아니죠..당연히 아니죠..하지만 앞으로 돈내고 해야할 상황에서는 돈을 내고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판단이 든다면 당연히 돈을 내고 하겠지요..그래서 건의하고 항의하고하는 것인데..이러한 부분에서부터 삐거덕 거리고 고객과 서비스회사간의 신뢰가 무너진다면 더 이상 무엇을 봐야할까요?
오베유저들도 엄연한 소비자이며 고객입니다. 그 미래의 잠재되어있는 고객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면 그 회사의 장래가 어떨까요?
"까짓거 내가 만든게임 왜 지들이 왈가 불가 난리들이야?"라는 형태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게임회사는 없겠지만..고객의 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듣고 반영할줄 모르는 회사는 게임업계에서 자꾸만 도퇴되어갈수밖에없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유저님들께 제가 감히 건방지게 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재미있게 즐기며 플레이하는 게임,..즉, 사이버세상..
이거 정말 가볍게 들으시면 않되는 부분입니다.
요즘 티비에서 광고보신분은 아시겠습니다만..
사이버세상에서의 내 행동이나 언행 하나하나는 내 자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유저님들은 스스로 본인의 인격을 저급한 언행을 사용해서 깍아내리고 싶으신지요?
사이버세상에서 본인의 모습을 수시로 바꿀수있습니다.
다만, 그 결과가 본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한번 가만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욕한번 한다고 기분이 좋아지십니까? 비매너 행위를 할때 기분이 좋으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귀하의 정신건강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너있게 행동했을때와 비매너 행동했을때의 그 차이점을 분명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게임회사에서 개발하느라 고생하는 개발팀 미술팀 운영팀 기획팀등등...
많은분들이 게임하나 만들기위해 상당히 많은 고생을 하십니다.
그분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의 위로는 해주지 못할망정 욕은하지마셨으면합니다.
그리고 게임회사측도 마찬가지로 힘들게 만든 게임..
유저들에게 비난만 받다가 타게임과의 경쟁에서 밀려 도태되지 마시고..
유저들의 항의나 건의를 달게받아 참고하시어 개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가 봤을때 유저와 게임회사간의 문제는 양쪽에 다 있다고 봅니다.
물론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느 한쪽이 너무 이기적이라면..그 결과는 뻔하겠지요...
좋은 게임 "카발"이 되도록 유저님들과 회사관계자 여러분들께 화이팅을 외쳐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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