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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클릭해보삼 웃대가자(0)
학교에서 단체로 교통카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회수권 한장한장 찢어쓰는 맛도 있었고....수업시간 내리 공책하나 찢어서
회수권 졸라 똑같게 친구펜 총동원해서 수작업 카피해서 쓰기도 하고...ㅡ,,ㅡ 그랬는데 아무튼!!!
하루는 하교하고 집에가는 제가 현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사실 자습시간에 급해서 화장실 갔다가
바지벗고 앉았는데 뒷주머니에 뚝~! 하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교통카드가 반으로...제기럴~ㅜㅜ)
그래서 친구한테~"ㅇ ㅑ 나 오늘 한번만 찍어주라" 그랬습니다...
"ㅇ ㅑ 이거 딴사람도 찍어줄 수 잇어?
"ㅇ ㅏ 몰라 타보고~~그냥 두번 찍어~~될꺼야~!몰라몰라몰라 ㅋㅋㅋ"
저멀리......327버스가 오고 우리는 올라탔습니다.
친구가 한번 찍고~~ 제꺼 한번 더 찍어주는데 갑자기
"요금이 이미 ~ 처리되었습니다" 이럽니다....
친구랑 나랑...."ㅇ ㅑ아~~~안되나봐~~어떡해~~~나두 돈없는데~~~"
"ㅇ ㅑ...그럼 나 내려??" 막 이럼서~~~ 계속 찍었습니다....
"삐비비빅~~~요금이 이미 처리 되었습니다......."
"삐비......"
".....요금이...."
".........이미"
".........처리되었습니다..."ㅠㅠ
사람들 다 쳐다보고...저희 둘 내릴수도 없고......그냥 우선 탔는데 얘들도 많고 정신이 없었는지
아저씨가 그제서야 말씀하십니다..
"학생!! 둘이야??? 그럼 둘이라고 진작 말해야지???
이때 내친구........졸라 환하게 웃으면서
"두명이요!!!!!!!!!"
사람들 졸라 웃었습니다.....아저씨도 운전하다가 허파에 바람 들어간거 마냥...
계속....침나오게 웃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졸라 웃겼습니다.......
아저씨가 두명이면 두명이라고 말해야지 하니까~
버스카드 단말기에 열라 곱게 두손 모으고
그것도 단말기가 못들을까봐 겁내 큰소리로
"두명이요!!!!!!!!"
친구는 단말기에대고 말하면 되는 줄 알고.(음성인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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