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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 소중한사람들을 보내며.....(1)

인생은즐겨 2007.02.21 09:32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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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5-6달을 같이 겜 했던 사람이 말 없이 길드를 떠나면 심정이 어떨까요??
전 어제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큰 힘이 돼 주었고 6달동안 거의 매일 만나며 망자부터 ,사이드,망2,뮤턴트까지 항상 같이 해오던 두 형이 말 없이 떠났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아직도 그 분들이 다른 길드마크를 달고 있는게 어색하고 그 이유가 저 떄문이라니..가슴이 아픔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다툰적없는 분들인데 저도 모르게 쌓인것들이 많았나 봅니다.. 조금이라도 불만을 털어 놓고 쿨하게 해어졌으면 제 맘이 더 편했을텐데,계속 친하게 지낼 수 있고..이렇게 가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아무쪼록 에드형,죽으리형..새로 만든 길드 번창하기 바라고..하나 아쉬운점은 간단하게라도 말하고 떠났으면 좋았을텐데..지금까지 있어주면서 길드위해 힘써준 점 너무 고맙고 형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형들에게 조금이라도 나쁜감정 가진 것 없고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적어도 게임에서는 친형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게임은 즐기기위해 하는것~안 좋았던 기억은 잊어버리고~ 항상득템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랄꼐요~^0^


*ps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현실이든 게임이든 인간관계에서 곁에 항상 있어주는 사람한테 무관심 한 적은 없었나요? 상처준 적은 없었나요? 곁에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쉽게 대한 적은 없었나요? 한번 생각해 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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