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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여...(8)
겜에 목숨건 사람처럼...
오늘 GM한분이 전화를 주셨죠. 자기의 실수다...등등
이런저런 얘기하며 30분가량 통화했습니다.
전화끊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공짜로 하는게임도 아니고 일정금액의 돈을 내고 당당하게
즐기는 유저이며 찾을 권리는 당연히 찾아야 한다는 생각엔 변화가 없지만 그냥 제가
갑자기 좀 한심해 졌습니다.
할일이 얼마나 많은 청춘인데...키보드 붙잡고 이런걸로 티격태격해야하나...
게임은 즐기면 그만인것을...등등
제가 이런 온라인RPG겜을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그런 중독에서 쉽게 빠져나오질 못하다
오늘 그 통화를 계기로 뭔가 생각하게 됐네요.
카발열심히 즐기시는 분들에게 니들도 겜좀그만하고 정신차려라...이런 글이 절대아님을
말씀드리고요 저는 이제 서서히 중독에서 헤어나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서
글써보며 오늘 통화한 GM분...게임에 관련된 얘기가아닌 인간대 인간으로서 참 괜찮은
사람같다는 생각들어 그동안 얼굴안보이는 인터넷상이라고 심한말이라 하면 심한말까지
했던거 사과드리고요 어차피 직원일뿐인데...직접개발하시는 입장도아니고...
뭐...얘기가 이상해졋는데요 아무튼 전 이제 서서히 카발과 이별의 준비를 해야겠군요
접는다라긴 보단 이젠 그냥 단순히 게임으로서 즐겁게 즐기려고 합니다.
모두들 득템들 하시고요~항상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건강이 최곱니다~
맞는 말씀이네요..^^
전 온라인겜이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첨으로 접한 온라인 겜(프리스톤태일) 할땐 정말 미친듯이 했어요..내삶이 그안에 다들갈 정도로...
울고 웃고...내감정 컨트롤 정말 안되 더군요...그러다 그겜을 접고 한참 쉬다 카발을 했는데...지금은 무덤덤 합니다...그러나 간혹 감정 올라 올때가 있는데..그럴땐 서슴없이 컴을 끄죠...정말 느긋하게 즐길수 있더군요..^^
영자님 버그좀 고치고,,, 업댓좀 얼릉 하세요,..,.,
유저들끼리 싸우지 않게요.....
자힐리야님 제 소중한 시간은 흐른단말 맞구요 따질건 따져야 된단 말도 맞죠. 요 며칠 게시판 안보셨나봐요? 제가 얼마나 난리법석을 떨었는지? 님께선 이게임버그에 관해서 얼마나 문의 해보셨는지요? 전 1:1문의페이지가 10쪽을 넘어가네요...과연 님은 그정도 되나요...게임에서도 말잘하는거 중요하죠...현실에서 할말 하고 사는건 더욱더 중요하구요...
제소중한 시간들여서 한게임 시간아깝다고 한말 아닙니다.
과연 얼마나 모든일을 철저히 하시기에 그런말씀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1:1문의로 모자라서 지엠이 잘못했다고 하는 전화 받아보셨나요?
그정도로 철저하게 버그잡으시려고 노력해보셨나요?
그런거 아니라면 저 말씀은 보기가 약간 거북해서요...
님생각이 전부 옳다고 생각진 마세요.
근데요. 게임을 하던 공부를 하던 일을하던 시간은 지나갑니다.
게임인대 걍 즐기지? 버그잇어도, 랙잇어도.. 게임인뎅.. 이런 생각하는중에도 님 소중한 시간은 지나가죠. 게임하다 회사에서 잘못한거 잇으면 따지는거 당연합니다. 소중한 시간내서 하고 잇는거거든요.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지만 게임을 해야겟다고 생각해서 하시면. 따지세요. 할말은 하시고요. 게임하면 성격나오죠. 도박해도 성격나오고요. 대충대충하는사람 일해도 공부해도 똑같아요. 게임에서도 말 못하는 사람이 사회에서는 말 잘할것 같아요? 더욱더 못하죠. 그 사람이 어디 갑니까?
공감하는말이네요..게임은걍즐기면서하는거죠..
즐기면서 하다가도 간혹 속에서 불끈올라올때가 있죠^^ ㅎㅎ
다른건 다 참을만한데....저멀리서 나 혼자있는데 포가튼에 마침 네임드가 나왔을때.....그냥 지나치는 심정은 정말 화나더군요^^
겜은즐기라고있는거죠^^
맞는말이에요~랭작좀덜데면어때요~ㅎㅎ;;
컴플만데도사냥하고즐기는데무리엄구만...피브이피는..안함..ㅎㅎ
읽어 내려오다 순간 접는다고 하시는줄 알았잖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