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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이건 뭐하는 시츄에이션~~!! 뚜껑 이빠이..(6)
간신히...크리확을 띠웠쑴다.
자 이제 슬슬 업코질을 시작해볼까...그동안 열심히 네임드 팬덕분에..
각종 쉐도우검..대여섯자루..아쿠아 크리스탈 대여섯개..오브또한 대여섯개...
업코로 다 처분해서 창고 인벤도 든든하겠다..이정도면 7검띄우겠지 자 가는거여~~!!
블러디 아이스 창고옆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업코질을 시작...
출발 조오타..3까지 그냥 가는거야~~!! 3 -> 4 요넘 두개 깨묵네..그래도 뭐 이쯤이야..
4를 띄우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4 ->5 러쉬..뜨악...페널티....다시 3
어쭈 이것봐라..3 에서 다시 5까지 만드는데...무려 4개...슬슬 뚜껑이 열린다..
5까지 달렸다...자 지금부터가 힘든 싸움이다...이마에 흐르는 식은땀을 손으로 닦아 내리
며 긴함숨 한번 몰아쉬고..
5 ->6 꺄아..~~!! 성공 하였습니다.
그만둘까 하는 마음도 생겼다....그러나 난 남자다...이왕 뽑은거 끝장을 보자..
창고에서 업코 딱 한개만 꺼냈다..이걸로 쇼부 치자는 마음에.................@@
덜덜덜....떨리는 마음으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업코를 눌러...내 열라 멎진 검위에..
올려놓았다..확인 버튼이거 한방이면 모든게 결정된다.....덜덜덜
약 20초의 시간을 준뒤 눈을 지긋히 감았다...차마 쳐다볼 용기가 나지를 않았기 때문에.
손을 띠는순간 ..웅장한 소리와 함께...내검은 ..................내검은................
매직쉐도우 그레이트소드 걍짜리로 변해있었다.
순간 앞이 아찔했다...그동안 아템들 팔면서 업코 하나라도 더 받을려고...
밀고 당기고를 얼마나 했던가....모든것이 물거품이 되는 이순간....
입에서는 나도 모를 십장생과...온갖..신발끈등의 말이 튀어 나왔다..
마우스를 집어 던지고....키보드를 들어따 놔따...반복해따.
이미 뚜껑은 열릴대로 열려 있었고..흥분한 나는 창고를 열어...남은 업코..42개를 몽창 꺼
냈다...에라 모르겠다.
신발끈..이거 안뜨면 안하믄 고만이다...업코를 막클릭해 검에다가 쑤셔 넣었다..
연신 쿠쿵....거리는 효과음과 함께...숫자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보였다..
실패로 페널티..어쩌고 저쩌고..이미 저주받은 검이 되어버린 내 그레이트 소드는...
업코를 마치 물마시듯이 마셔대기 시작했다....
업코를 약 30여개쯤 마실떄쯤이었나?? 간신히 6짜리 까지 다시 만들었다.
에고 저주받은검... 이모든것에..승부를 걸리라....혼신의 힘을 다해...러쉬...
또 걍짜리검으로 변신 ....남은 업코로...간신히...4짜리 만들어 들고 다니고 있는 내모습.
난 아직 6수호도 없다. 후회가 밀려온다.
15개만 주면 6수호 삿는데...그거라도 하나 사놓고 날릴껄 하는 막심한 후회.
이상하게 수호 복이 없는 나는...아직까지..5수호 한번 못먹어보았다.
영자뛰....이불쌍한 영혼에게....오늘 든든한 6수호 하나 떨궈주면 안댈까낭??
넋이 나가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떠들어 보았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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