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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운영 미숙으로 유저 다 떠나네~~ (3)

알칼리 2005.12.25 16:45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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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게임하다 보면 이 게임의 개발자/운영자 들은 온라인 게임 한번이라도 해봤는지 궁금함이 듭니다. 이리 어설프게 운영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한심하네요

처음으로 만든 MMORPG 이라서 그런지 오베 초기때부터 귓말이 되지 않는 상당히 초보적 실수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가장 중요한 거래 시스템에 헛점으로 수많은 유저가 사기를 당하게 하도록 방치하고
(보상이라도 해줬음 말이라도 안하죠. 분명 거래창의 헛점을 이용한 사기라면 회사측의 명백한 실수이고 이건 아무리 오베라고 해도 보상을 해줘야 되는건데)
버디/길드 창의 조잡함은 커뮤니티 형성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등

온라인 게임의 기본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은채 시작한 카발입니다.
그 원인은 기술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경험 미숙에 의한 것이라고 봅니다.
자체 게임 엔진 만들 정도의 개발진이 능력이 부족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그런 경험미숙에도 불구하고 욕심만 가득차서 무리하게 서둘러 일정을 진행하다보니 수많은 버그들이 생겨난건 당연한 결과였겠죠. 테스트 써버 제대로 거치지도 않고 업뎃한 패치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 버그들 고치려고 일일이 공지하기 어려울정도인지 몰라도 잠수함 패치 남발로 이어졌었죠..
잠수함 패치 이건 정말 유저 입장에서는 언제 뒤통수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운영에서는 최악의 수입니다.

게다가 이번 하향패치도 캐릭 능력 약화가 아니라 캐릭 능력 강화와 더불어 몹의 상대적인 강화로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려 했었다면 이렇게 게시판 마다 불만 글이 올라오진 않았을겁니다.
공지에 " 캐릭터 강화와 더불어 몹의 능력도 강화 됩니다"라고 했었다면 다소 불만은 있더라도 지금처럼 이런 거센 반발이 있었겠으며 여러 포실 유저들의 게임 포기 선언이 나왔겠습니까?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굳이 상품을 주는게 아니라더라도 다른 게임처럼 산타에다 특별 퀘스트 같은 걸루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었다면 지금처럼 썰렁하지는 않습니다. 게임내에서 간간히 나오는 트리가 아니라면 지금 이벤트 하는지도 까먹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고객지원입니다.
카발에서 1:1문의 하면 답변오는 시간 대체로 이틀 정도더군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은 아예 1주일까지 가기도 하구요
오베 일때 이야기가 아니라 유료화 시기일때 이야기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입니다.
다른 게임 처럼 게임내에서 게임 안에 GM이 상주하면서 귓말로 대답은 안해주더라도 최소한 2~3시간 내에 답변해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건 짠돌이 사장이 충분한 인력을 고객지원에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오토 유저 넘쳐나는데 ....그리고 신고하는 사람도 많은데 확인하러 안 나가는 건 인력 부족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일부 유저가 주장하는 블록해서 수입 감소가 두려워 안하고 있는 것이라면 정말 온라인 게임 운영할 자격도 없는 사람들 입니다.
솔직히 써버당 10명 정도만 적발해서 오토 차단 공지 띄우면 오토 사용자 50% 이상 준다고 장담합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버젓이 명당 사냥터 자리에서 배짱 좋게 오토 돌리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정도 인원의 블록으로 인한 손실은 지금의 비오토 유저의 불만을 생각하면 그리 큰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알바생 몇 명 쓰는 돈 아까워서 수많은 유저 불만만 쌓이고 다 접어버립니다.

PS)
카발의 개발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몰라도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건 뒤로 두고
다른 땅 파는 작업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번 라이브폴에서 많은 유저가 바랬던 것이 개인상점임이 나타냈는데도
아직 미구현된 것은 이유가 멀까요? 이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그리고 기자 인터뷰에서 스탯 재분배 NPC 만든다고 하던데... 이것도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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