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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카발"의 미래.(1)
유저들 의견을 외면하고 운영진 소신에 따라 게임을 운영하다가 유저들의"신뢰"를
잃어 버린 게임이 있습니다. 대부분 온라인 게임 메니아들은 아실 "아크로드"입니다.
넓디 넓은 맵을 로딩 없이 다니는 수준 높은 기술력과 개인상점/경매장등 유저들 편의를
위한 시스템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50억을 넘게 투자해 이끌어온 온라인 게
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유저수는 필드에서 사람을 마주치기 힘들정도로 적습니다.
물론 유저들의 신뢰에대한 배신의 인과율이죠. 지금 아크로드에서는 새로운 케릭터와
여러가지 패치를 가지고 예전 유저들을 다시 불러들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미미한 상태입니다. 한번 손 놓은 게임은 다시 접근하지 않는 온라인 게임 유저들의 성향
때문이죠. 오픈 베타 이후 2개월후에 상용화를 계획했던 그 게임.... 지금은 상용화를
무한 보류한체 유저붙들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유저들의 신뢰는 잊어버리고 되돌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랍니다.
지금 카발 온라인 운영진들 또한 경영사례 실패 전략의 예시로 사용될만한 "아크로드"
의 운영을 그대로 따라하고 계시군요.
안타깝습니다.
"하향 패치는 껍데기 레벨만 형식상 남겨놓고, 실제 레벨은 낮추는 것과 같습니다.
레벨 60이라고 써놓고, 시작마을 앞마당 마물들을 사냥하게 만드는 패치와 무엇이 다릅니
까? MMORPG의 특성상 성장하는 케릭터를 즐기는 유저들을 완전히
우롱하는 처사인 것입니다."
동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