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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디워 기삿글 보다가 어의없는글도 있어서 퍼왔어요ㅠ_ㅠ(5)

mollalove 2007.08.02 19:55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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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평론가는 삼류 한국영화보다 디워를 낮게 평가하나?


이지선 (영화칼럼니스트)

- 디워 : 근래 극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이렇게 무거웠던 적은 없었던 듯 하다.

- 동갑내기 과외하기 :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실제감 넘치는 대사와 발랄함이 통통 튀는 만화적 표현 및 설정을 통해 즐거운 변주에 성공하였고, 이는 다수 관객들의 선택으로 적절한 접근이었음을 인정받았다.



서진우 기자

- 디워 : 문제는 이 영화를 보고선 역시 심형래라는 탄성과 함께, 전형적인 심 감독 스타일 영화라서 아쉽다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애국심 짙은 감정을 버리고 또다시 냉정한 평가를 내려줄지 관객들 입심에 `디워`의 진짜 운명이 갈리겠다

- 못말리는 결혼 : 영화는 초반 지루함과 황당함을 당당히 물리치고 가족 영화의 따뜻함과 웃음을 한껏 자아낸다. 끝없는 모성애와 부성애까지 진하게 풍긴다. 죽은 아내를 위해 땅을 팔지 못하는 지만과 오직 자식들을 위해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말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후남 기자

- 디워 : 이런 긴 노력에 비해, 그간 충무로가 닦아 온 이야기 세공력과 부쩍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는 게 신기하다

- 조폭마누라3 : 국산 시리즈물로는 보기 드물게 다국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액션과 코미디가 각각 기본적인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이 영화의 성과다.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대로, 내수형 조폭 대신 해외시장 개척에 결실을 거뒀으면 한다.


민용준 기자

-디워 : 이미 몇 걸음 앞선 할리우드의 그것과 비교하면 특별해보이지 않으며 자본의 열세도 극복하기 힘들다. 다만 <디 워>의 성과는 특수 효과를 필요로 한 특정 장르의 표본 사례로 활용될만하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의 영화적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다소 안타깝다.-개인적으론 침통한 심정이다

-도레미파솔라시도 : 귀여니의 인기소설을 영화화한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지난 5월 18일, 홍대 근처 클럽 롤링 홀에서 크랭크업됐다. 도레미파솔라시도 - 롤링 홀에서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여 동안 철야 진행된 촬영은 이틀 안에 약 51컷 이상을 카메라에 담아내야 하는 강행군이었다. 특히 보조출연자와 전 연기자 그리고 스텝까지 100명이 넘는 인원의 체온과 무대 위의 조명까지 더해진 실내 온도로 인한 더위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전한다. 특히 마지막 촬영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정원 역의 차예련은 수많은 보조출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뜨거운 눈물을 연신 흘려 주변을 감동시켰다. ‘컷’ 사인에도 복받친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해 연신 눈물 흘릴 정도로 자신의 배역에 몰두한 차예련은 그간 정이 들었던 장근석과 정의철 등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고, 그 동안 고생하며 촬영한 영화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도훈 씨네21 기자

- 디워 : 거드름떠는 영화기자의 입장이 아니라 싸구려 B급 영화의 엇나가는 재미에 호들갑을 떨 준비가 되어있는 장르팬의 입장으로 말하자면, 300억짜리 이무기 영화 한편이 아니라 30억짜리 장르영화 10편을 10년동안 꾸준히 보기를 원한다. 아니, 원했다.

- 여고생 시집가기(촬영현장에서) : 신생 영화사와 신인감독, 임은경을 제외하면 모두 신인 연기자들로 구성된 이 생기로 가득 찬 싱그러운 영화는 이제 절반가량의 촬영을 전주에서 마치고 서울과 양수리에서의 촬영만을 기다리고 있다. 5월 말이나 6월 초면 온달과 평강의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가는지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들의 말을 정리해 보자면,

심형래감독의 [디워]는...

[여고생시집가기]와 [동갑내기 과외하기]보다도 유치한 영화인 셈이고,

[도레미파솔라시도]만큼의 기대감도 없는 영화이며,

[못말리는 결혼]처럼 잔잔한 감동을 주지도 못하고,

[조폭마누라3]만큼의 해외시장개척효과도 없는 영화가 되버린다는 건데...





글세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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