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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카발의 변화.... 분수를 모르고 하는 짓(2)

알칼리 2005.12.25 12:09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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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전반적인 캐릭터 하향 패치
그리고 라이브폴에서 조사하고 있는 인스턴트 미션맵의 적정 인원 참여 인원수...
아마도 카발은 파티 중심형 게임으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테썹에서는 벌써부터 솔로잉으로는 언데드 이상 몹에서 사냥 불가능이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으니 이제부터 솔로잉 중심의 플레이는 접으라는 의도의 패치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 그런 꿈을 꾸고 있다면 카발에서 그런 변화를 생각하는 것은 꿈입니다.
꿈에서 깨어나십시오

파티 중심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2% 부족한게 아니라 98% 부족한 상황입니다.

일단 커뮤니티 환경 부족입니다.
파티 중심 게임이 되려면 쉽게 파티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라이브 폴에서 미션맵의 적정 참여 인원수 조사하는 곳을 보면 20명 이상 모여도 어렵게 라는 설문 항목이 있습니다.
보고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최근의 대표적인 파티 중심 게임 와우
아무리 넓은 맵이라도 같은 맵에 있으면 모두에게 들리는 채팅창에다
커뮤니티 잘되어 있고
던젼 앞에 파티 찾기 돌맹이 등 여러가지 기반 조건이 있는데도
10명 인원 정도의 던젼 들어갈때 사람 모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 카발의 상황에서 20명 이상 모으기가 가능하다고 생각이나 해보고 그런 항목 넣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바꿀 생각을 하고 있는 운영진의 정신상태가 심히 의심스럽고
그리고 거기에 투표한 사람은 20명 이상 모으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이나 해보고 눌렀는지 궁금하기 그지 없습니다. 왠만한 길드도 20명이상의 고렙 유저가 없습니다.

제가 던젼 이벤트 할때 미리 파티 DT 카드 다 준비한 상태에서 몸만 오면 된다고 1썹에서 1시간 넘게 광고 때려도 1명도 안 모이더군요

만약 그렇게 패치 된다면 일부 소수 거대 길드를 제외한 다른 유저는 손가락 빨고 있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캐릭터간에 특성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파티에서의 역할 분담이란게 없다는 것입니다.
탱커는 누구? 뎀딜러는 ? 힐러는?
방어 제일 좋은 건 포실이니까 크러싱 안쓴 상태에서 탱커하고
크러싱 쓴 포실이 뎀지 최고니까 뎀딜러도 포실이 하고
유일한 힐이 있는 캐릭이 포실이니까 힐러도 포실이 하라는 것입니까?
버프 많은 아처 ... 버프 주고 싶어도 같은 공격력 버프, 같은 방어력 버프는 중복되지도 않는 상황인데 무슨 파티 플레이인지?
그리고 다른 위자드/블레이더 등의 암울 캐릭들은 파티에서 멀하라는 건지 궁금하군요.. 어렵게 만든다고 하면 블레이더 데리고 갈바엔 워리어가 나을테고 위자드 데리고 갈바엔 포실이 나은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런거 신경쓰고 개발하고 있다면 당장 때려치우고 시급한 것부터 하십시오
PVP 제대로 구현하고 개인상점 시스템이나 빨랑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커뮤니티 활성화
캐릭터 간의 특성 부여/밸런스 조정
그리고 3달 안에 엔딩 보려면 50렙 정도에서 끝난 시나리오 퀘스트 추가
신규맵 전면 개방
소수 길드의 네임드 몹 독점
급히 해결할 것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하고 나서 변화를 생각하는게 순서가 아닌지요?

제 생각이 틀렸기를 바라지만 지금의 변화는 정말 파티 중심 게임의 변화인듯 합니다.

테스트 써버에서 솔로잉으로 언데드 이상 맵에서 사냥하시는 분 없다고 들었습니다. 메카자드 잡는 것도 벅차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남는길은 파티 사냥뿐인데.. 지금의 카발에서는 불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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