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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 TO.정들었던 카발(9)
할만큼 했고 남보다 잘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나의 일상생활의 전부이던 카발
잊으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겠지만 잊어야 또다른 내가
살아남지 않겠는가?
카발 만족스럽지만 아쉬운건 유료화 전의 북적북적한
세상이 마을이 그립도다..
왜 그렇게 성급히 유료화를 감행 하였는가?
처음엔 돈 몇푼에 안하겠어 햇지만
다 떠나더라 유료화 후에도 친추해논거
하나둘씩 마치 꺼지는 미등처럼 희미해져 갈때
나는 한번 울었고
저랩 사냥터 오토바이로 돌아 다니면서..예전 자리싸움
에이프 자리에서 휭한 분위기에 또한번 울었고
마지막으로 이글을 쓰며 울고있다
다 큰마당에 눈물 흘리진 않지만 내캐릭은 울고있다 영원히..
태어난 블러디아이스에서 오늘 장렬히 산화 되었다
오락실의 아케이드 겜 카발이 생각나서 시작한 카발
오락기 새가세턴이 생각나서 고른 새턴서버
그리고 모두를 다 두려워하는 존재로 각인시키기 위한 캐릭명..
이제 안녕 카발 나 떠난다
물론 나 떠나도 울어줄 이 하나 없겟지만 정든 이 곳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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