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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 저를 아시는 새턴섭 유저님들께 죄송. 저이제 떠납니다(7)
그동안에 저를 아시는 새턴섭 유저님들께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립니다.
하데스 길드에 천황전형님, sky워, 다스메이더, 새턴사파이어형님등
바람길드에 픕픕픕, 아처바람님등
로마길드에 적짜님, 적싫님, 야아님, 멋쟁이님등... 그동안 연합길드로 함께 하셨는데...
thenights길드에 혈마님, 새턴형님들, 착한정이님등
그루터기에 재방님, 아처의하루님, 천상요새형님, 천군만마님등
소중한사람들에 티타히메님등
기억은 안나지만 포도송이님 스우님 숙아님등.... 다 외우고 다니지 못해 죄송한
저를 아시는 분들... 그리고 저희 길원님들...
이제 카발이 재미가 없어 떠나게 되었습니다. 10만시간동안 새턴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많은 유저님들.
95렙을 찍은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며 더이상 할게 없다는것을 체감하며...
들러리로 레이크 인 더스크를 가봐도... 들러리로 망자의 탑을 가봐도...
괜히 꼽사리 낀거같이 기분 찝찝한 제 케릭 포스아처 아소리와
위자드 전용이라 더이상 입을옷이 없는 부케릭인 올지능 포스아처 미도리길마를
바라보며... 더 이상 겜을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렙 30까지는 렙업이 좋아 열렙의 의지로 게임을 하였고
렙 50까지는 좋은 스킬을 배우기위해 매직랭을 하였고
렙 70까지는 큰 피통을 위해 소드랭을 하였고
렙 90까지는 좋은거 한번 먹어보잔 일념하에 사냥을 하였는데...
이제야 비로소 할일을 잃은 .... 더이상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더 힘든 게임이 될것이란
풀이죽은 생각뿐이 들지 않는군요.
깨끗히 접고 다시 새기분, 약간의 흥분과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을 불태울것을 찾아봐
야 겠어요. 5일까지 밤 6시~ 다음날 아침 9시쯔음되서 기억나는 분들 뵙고 마지막 인사
올리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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