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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0)
> 근.하.신.년 (謹賀新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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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 詩. 박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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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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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이 싫어, 달밤이 싫어, 눈물 같은 골짜기에 달밤이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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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라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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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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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라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 자리에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에 앉아,
>애띠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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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하.신.년 (謹賀新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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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정말 다사다난했던 2007년이었네요. 버지니아 공대 사건도, 탈레반 납치 사건도, 신정아 학력 위조에 17대 대선, 그리고 태안반도 기름유출에 이르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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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눈으로 빙판진 길을....하이힐을 신고 종종 걸음으로 잘도 걸어가는 그녀, 그녀는 어쩌면 걷는 일에 달인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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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새로운 한 해에는 앞으로의 모오든 일들이 다사다복한 일들로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삼가 宅內에... 화목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그리고 카발온라인 운영자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또 카발을 사랑하시는 유저분들 모두 모두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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