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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제 사연좀 들어 보실레요?(2)
당시에 꽤 겜에서 오랫동안 알던 동생에게 일 때문에 당분간 겜을 하지 못 할거 같다고
케릭을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믿고 맡길만한 동생이었죠. 집안 사정.여친문제도 이야기 하고 물론 전화통화도 하고
그놈 비번도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길드 이름은 생각이 안 나지만 길마가 화룡도신 이었구 에령. 밀리언달러 엄마.밀리언달러 아빠. 앙드레동 이런 길원이 있었습니다.
SKtelecomT1 이란 아디는 앙드레동 이란 녀석 케릭인데 임요환이 직접 지어준거라며
이 아디가 참 맘에 든다고 했었던걸 똑똑이 기억합니다. 이름도 동규. 여친은 혜진
여친은 미용실에 다녔고.. 통화도 많이 했었습니다.
참 믿었던 녀석이었는데 얼마 안되서 제 바이크를 아이템베이를 통해서 팔더군요.
그일은 당시 길원분들과도 상의하고 전화통화로 말도 없이 몰래 바이크 판 건은 용서해주기로 하고 넘어 갔습니다.
나중에 보니 업코는 물론 장비까지 싹싹 털어 갔더군요. 기가 막히더랍니다.
세월이 가면 용서가 된다고 했나요? 이놈이 접하는 건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아는 척 해야 겠다 싶어서 말을 건냈더니 .. 참으로 싸가지 없이 대하더군요.
본래 싸가지가 없다며.. 참 황당하게 만들더라구요. 물론 사람들 한테 물어봤습니다.
주인은 바뀌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도 본주라고 했으니까요.
스샷은 하나 올려 보겠습니다. 헥스터라는 아디는 기억해서 그걸로 접해보니 접 종료 해서 사라졌더군요.
하하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온라인은 역시나 군요. 괜히 아는 척 해서 기분만 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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