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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코] 드라코 서버, 쓰레기 Attack 길드(46)
이미 저 말고도 당한 분 꽤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Attack길드 때문에 접는다고 한 분들도 수차례 봤고요.
길드 믿고 힘없는 사람들 괴롭히며 희열이나 쾌락 같은걸 느끼나본데,
안쓰럽군요. 아니면 번번히 지는 국쟁때문에 필드에서라도 갱이들 잡
고 자위라도 하려고 저런답니까?
그리고 Attack길드 뿐만이 아니더라도, 길드에 들어가서 사람이 아예
다른 사람처럼 되는 분들이 많더군요. 길드가 뭡니까? 게임 내에서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자신이 어떤 단체에 속한다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
는 곳 아닙니까?
같은 길드원이라고 무작정 덮어놓고 감싸시는 분들, 길드원이 말하는
말도 안되는 어거지성 말만 사실인것처럼 같은 길드원 말이 아니면
들으려고도 안하고 무작정 욕부터 해대시는데 길드가 당신들에게는 그
냥 방패막입니까?
분명히 자신도 느낄겁니다. 자신이 한 잘못이란걸요. 그렇다고 사과하
기 싫어서 길드를 방패막으로 이용하는 분들, 부끄러운줄을 아세요.
심지어는 없는 얘기까지 지어서 어거지를 부리더군요. 기가 막혀서
접을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 사람은 얼마나 현실에서 쌓인게 많아 게임에서도 저러고 살까."
이런 생각을 하니 오히려 불쌍해지더군요.
저도 그래서 길드에 가입해보려는 생각, 직접 길드를 만들어서 길원
들을 꾸준히 늘려서 어느 길드라도 무시 못하는 길드를 만들어보면 어
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 자체가, 저를 힘없는 혼자라고 무시하며 길드원들을
왕창 때거지로 몰고 다니며 욕이나 해대는 그런 사람들이랑 똑같아지지
않겠나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사람이 많고 고렙도 많은 큰 길드분들,
길드원 수도 적고 렙도 낮은 작은 친목 길드분들,
혹은 길드 없이 혼자 게임하시는 분들,
게임을 종료하면, 여러분들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매너를 지켜달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꼭 필요한 최소한 갖춰야 할 예의와 인의는 져버리지 맙시다.
더이상 긴 말 안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넋두리에 가까운 장문의 글을
보시며 욕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욕 먹는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저는 때거지처럼 몰려온 길드에게 온갖 욕을 들어서인지 왠만한
욕은 별다른 반응도 안오더군요.
끝으로 Attack 길드분들,
지금 당신네들 욕하는 길드와 개인 유저들이 없을거라 보십니까?
제가 보고 느끼기에는, 계속 이렇게 욕 먹는거 감수하고서라도 그렇게
똑같이 게임하실 생각 같은데 말리진 않겠습니다.
당신네들 하는 어거지와 그릇된 행동들, 길드원끼리는 ^^ 눈웃음치며
웃어가며 마을에서 장난도 치더군요.
그런 행동들과 말들이 피해자였던 제가 보기에도 보는것이 썩 나쁘진
않더군요.
그렇지만 그런 길드원이라도 잘못한 것은 인정할 줄 아는 길드가 되길
빌겠습니다.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같은 길드원 말만 맹목적으로
떠받들어 길드원과 트러블이 생긴 상대방을 길드 단위로 몰아세우는 행
위는 누가 봐도 좋게 보이지 않을겁니다.
아마 Attack길드에도 양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행동들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쯤은 아실겁니다. 아시면서도 꼭 그래야 되나요?
원래 겁이 많은 개일수록 더 많이 짖고 사납습니다.
사자의 한번 포효는 용감하고 무서워 보이지만,
잡견 한마리가 수도 없이 짖어대는 모습은 처량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이 말 뜻을 곰곰히 생각해보시죠.
Attack 길드가 잡견이 되느냐.
혹은, 똥개가 되느냐.
그것도 아니면 누구나 인정하는 큰 길드로써 늑대무리가 되느냐는
님들 행동에 달렸습니다.
긴 글이라 아마 다 읽지도 않고, 악플부터 쓰려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악플 쓰셔도 상관없지만 스스로를 깎는 행위라는 것쯤은 알고
쓰시리라 믿겠습니다.
긴 글, 이만 짜릅니다.
드라코 서버에 웃음과 즐거운 게임이라는 분위기가 충만하길 빕니다.
ㅡ드라코 서버의 한 유저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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