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코] 이번 패치 왜 한건지 모르겠네요.(6)
우선 패치 다운..
속도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여타 어느 게임을 봐도 이렇게 심한 게임은 없을 겁니다.
혹시나해서 예전에 하던 게임 잠시 깔아봤습니다. 몇분 만에 끝나더군요.
지금 카발 1시간 15분 넘어가고 있네요.
컴퓨터 사양 문제는 아닌 듯 하군요.
강화시스템.
너무 속 보입니다.
게임의 재미를 주기 위해 RPG에서는 필연적으로 선택하고 있는 시스템.
하지만 아이템샵에서 뻐젓이 비싼값에 업그레이드 코어 팔고 있습니다.
강화 수치를 +15로 만들어 두고..
구간별로 많은 코어를 소모 해달라는 운영진의 얇팍한 머릿장사..
초등학생 이하의 수준의 패치를 이루어 내셨군요..
맵 및 몬스터 밸런스..
신맵 신던전.. 길게 말 안하겠습니다. 개판입니다.
어느게임보다 아이템 안 풀기로 유명한 카발..
미슬템 좋은 옵션 달고 버프 신나게 키고 달려 들어봤자..
피 쭉쭉 빠지는 허무한 밸런스..
부분유료라는 점을 감안해서..
적당한 캐쉬를 사용하면 게임이 윤택해지는 것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보면..
당연스레 추구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캐쉬를 강요받는 이 게임은 본질을 버리고..
이젠 그냥 돈 놓고 돈 먹기로 밖에 안 보이네요..
사람들 더러워서 떠난다 하지만..
쉽게 떠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이런식의 패치가 반복 될 수록.. 사람들은 조금씩 세겠지요..
남아 있는 유저 주머니 털 생각 버리시고..
유저 수를 늘려서 장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그럴려면 게임 환경이 윤택 해져야겠죠.
곳곳에 보이는 캐쉬유도성 문구들 좀 없애구요..
어차피 쓸 사람은 쓰고.. 아무리 게임 시스템 귀찮게 만들어도..
안 쓸 사람은 안 씁니다.
1시간 30분이 넘었네요.. 13% 다운 되었습니다.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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