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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러브올 길드님들 보세여(10)

산세루비아 2010.09.16 18:39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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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올 길드의 무한한 번창을 바랍니다.



생각할 수록 불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러브올 길드원들이 어떠한지는 잘모르지만 러브올길드원중 한사람땜에 피해를 당했기에 러브올길드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한가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러브올길드의 두분(과부, 한명은 기억이 가물가물)에게 전해드렸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런 내용도 듣지못해서 이렇게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사건의 내용을 말하겠습니다.



그러니까 12일 일요일 밤이었습니다.



전 페룸4층에서 경사진 곳(계단이라고 해두죠)에서 사냥하고 하늘위로흐르는강 이 캐릭은 좀더 위쪽에서 사냥하고 있었습니다.



페룸4층서 사냥하신 분들은 대략 어디쯤인지 잘알것입니다.



암튼 계단서 사냥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옆(?)에서 놀던 몹들이 저를 인식하고 저한테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만히 우두커니 서서 몹한테 맞아서 죽어야할까요?



아니죠... 저를 인식하고 왔으니 잡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근데 그몹을 하늘위로흐르는강이란 사람은 자기몹이라고 주장하면서 왜 잡았냐고 그러는것입니다.



어이가 없죠.



페룸4층서 사냥하시면 대충 알것입니다.



몹이 자기를 인식했는지 아니면 다른사람을 인식했는지 구분하는거 말이죠.



다른사람을 인식했으면 몹은 걍 지나쳐갑니다.



암튼 자기몹이라고 주장한 후에 제가 사냥하는 자리로 와서 사냥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당하는 사람의 기분이 어떨까요?



전 황당한 기분을 잠시 접고 그님이 이탈한 자리, 즉 그님이 사냥하다가 자리를 비운 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을 속칭 위쪽이라고 합시다.



위쪽으로 옮겨서 사냥하니 뒤쫓아 오대요.



또다시 사냥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한참 사냥방해를 하다가 잠시 옆으로 가더군요.



아 걍 저기서 사냥을 할랑갑다 생각하고 전반부의 불쾌했던 기억은 잊기로 했습니다.



물론 후반부의 더욱 불쾌한 일이 기다리고있을 줄 생각못했지요.



몇분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늘위로흐르는강 이사람이 다시 오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걍 강제피케이를 하는것입니다.



몹하고 사이좋게 사냥하던 와중에 당하니 손쓸 방도가 없더군요.



걍 아이스마을로 와서 러브올길드원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전하니 하늘위로흐르는강 이란 사람이 나이가 많다고 아무런 말도 못하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다른사람을 찾아서 다시 반복해서 들려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 자유스럽게 사냥하길 원해서 걍 혼자 사냥합니다.



혼자 사냥하고있으니깐 만만하다 생각되어서 그랬을까요?



암튼 기분 참 좋지가 않더군요.



러브올길드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제 캐릭명은 옥수일점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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