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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처의 하루일기 91편(2)

마콘도 2010.10.21 2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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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정도 길드가 복구되어간다. 9명이였던 길원은 메가폰을 자주 날려준 결과 47명으로 늘어났는데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기엔 멀은거같다.
랩제가 없는길드라 거의 초보자분들이 많으시고 그로인헤 여러가지 질문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래도 내가 고수라고 불릴정도는 아니더라도
내가 아는 한도내의 질문에는 성실히 답변해줄려고 노력한다. 지금도 수시로 메가폰을 날리며 길원모집을 한다는 글을 올리는데 좀처럼 귓말이 오지않는다.
길드원분들 레벨이 거의 100 이하이신분들이 많고 100 이상 이신분들이 별로 없어서 100 이하 분들은 어떻게 파티를 해서 레벨을 올리지만 100이 이상 넘는 분들은
같이 파티 사냥할사람이 없어서 난감할때가 많다. 그거때문에 귓말이 온적이 있는데 그분은 뮤턴에서 사냥을 해야하는데 같이 사냥하실분이 없고 혼자 사냥하는건 너무 심심하다고 하셨다.
그말을 들으니 나도 충분이 이해가간다. 나는 딱히 루이나만 도니까 심심해서 . 길드원분들 질문에 답해주고 승퀘나 가끔 도와주고 하면서 릴렉스를 하는편인데. 길원분들은 다른거같다.
그분들도 사냥을하고 렙업도 해야하고 돈을 벌어야한다는건 모든 카발유저분들에겐 똑같은 일이다.
내가 너무 루이나만 도는데 집중한나머지 재대로 신경을 쓰지못한건 길드원분들께 죄송하다.
지금도 길원분들의 이것저것 계속 물어보시는데 다행히 길원분들이 잘 답변해주시는덕분에 내가 나설 자리가 줄어들어서 한결 편해진기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손놓고 있을수만은 없는일이다.
길원분이 질문을 하면 나는 최대한 쉽게 그분이 알수있게 설명해줄려고한다. 하지만 어쩌다 나도 저분이 무슨질문을 하고싶으신건지 이해가 않갈때가있다.
그럴때는 난감한데. 그렇다고 아무말도 하면 그분은 내가 그분을 무시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테고 그렇다고 이렇게 저렇게 돌려서 답변헤주면 그분은 그게 아니다 내가궁금한건 이건대 이걸 알려달라고 하시면
나는 그것을 또 이해를 하지못한다 도대체 알고 싶으신게 무엇인지 말이다..
질문은 계속 쏟아지고 루이나는 돌아야하고 나도 할일이 있는데 어떤분이 질문을 하시면 거의 길원분들이 답변을 해주지만 가끔 그러지 않을때가 있다 그럴때면 내가 직접 답변해줘야할거같은데 하필 그때 타이밍이 않좋게
루이나 보스 한테 콤보를 돌리는 중이였던것이다. 막 콤보를 돌리려고하는데 갑자기 질문이 나온다. 아무도 모른다. 내가 답변해준다. 답변해주다가 콤이 끈겼다.. 이제 뭐 자주 있는일이니 익숙해지는건 시간문제일듯
또 길원분에게 답변을 하다가 죽은적이있다. 전에 길원분 승퀘를 도와줄려고 산타를 입고 갔는데 승퀘를 끝내주고 나니 산타시간이 1시간30분 정도 남아있었다. 나는 3천만원을 들려 겨우얻은 산타를 그냥 버릴수가 없기에
포르타에서 사냥을 1시간 20분정도 하다고 경험치를 7% 정도 올리고 다음날 아템창을 보니 일기장이 하나있었다. 생각해보니 아 내가 어제 사냥하다 먹은거였다. 한번 가볼까? 이왕가는거 여려움으로 가기로했다.
이미 3번갔는데 한번도 께지못했다. 첫번째는 처음가서 죽었고 두번째는 마지막보스에서 갑자기 스턴이 걸려서 죽었고 새번째는 긴장한나머지 콤에 열중하다가 피를 신경못써서 죽고말았다.
이번엔 클리어 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길원분이 질문을 하신다 . 그래서 답변을 해주기위해 글자를 칠려고하는데 이런 갑자기 한글이 안쳐진다. 왜그러지 ? 알트+시프트 눌러도 안된다.
왜 안되지 하면서 바둥되는동안 피는 깍여간다. 나는그때 그걸 눈치못채고있엇다. 창모드라 인터넷창에 한영키를 눌러서 쳤더니 한글이 써진다.
카발에도 한번 해보았더니 오 드디어 한글이 써진다. 좋아 이제 답변을 .. 엇 ? 죽엇다 .. 갑자기 허무함이 밀려온다. 에잇 그냥루이나나 갈껄 그랫나?




길원분이 갱을 잡아달라고 하신다. 2:1로 당하고있다면서 .. 
2:1 이라니 얼른 도와줘야겠다. 레이크 사이드로 도와주러 갔는데 갱은 워려 한마리밖에없다. ㅎㄷㄷ 워려 ㄷㄷㄷ 용기내어 워려한테 ㄱㄱ 해봤다. 콤보 몇방돌리니까 .. 사망 ㅋㅋ 휴 다행이군
오크 200 마리는 30분정도하니까 벌써 다잡았다. 그분은 감사하다는말을하셨고 나는 또 루이나를 돌러 포트 루이나로 워프를 탄다 ..



p.s 이제 서버게시판에 올립니다..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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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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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덕대왕

    풀탐 보구 던전 가세요 이런걸 사양합니다 올리지마삼

    • 2010.10.25 22:56
  • Della David

    ㅎㅎㅎ 아직 일기장 공략 공부는 안하셨나보군요. 정말 쉬운 방법 있는데.. 제가 던전 공략하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아처는 일기장(어려움)기준으로 일반 보스몹은 콤으로 쉽게 잡고요 시체클릭후 제빨리 돌무더기에 최대한 빨리 콤을 난사해줘야해요. 뭐 여기까진 아시겠고 그런다음 에벌레 3마리 나오는 곳에서 돌무더기쪽으로 바짝붙은 다음 아트오브스나이핑 을 쓰시고 하는게 좋습니다. 컨잘되는분은 안쓰지만 혹시라도 스킬눌렀을때 애벌레 쪽으로 달려가 주먹(?)으로 때리다 죽는 경우가 종종있거든요 ^^ 그래서 일단 애벌레를 잡고난 뒤 누알레가 동굴벽에 낑겨있을때 콤으로 간단히 잡고 여기서 중요한데요 장소를 어디를 선택하느냐에따라 누알레에게 죽을수도 살수도있죠 물론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긴한데 보여주지못해 아쉽네요. 무튼 글로설명하자면 캐릭이 정면에서 동굴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좌측편 기둥(그 밑에 작은돌무더기) 있는곳이 포인트 입니다. 그곳에서 누알레에게 디법거시고 콤으로 반피를 만든다음 트윈거너 후 시간되면 아트오브스나이핑 쓰셔서 간단히 잡아주심되요. 요령만 잘터득하심 단무지 한개로도 충분히 돕니다. 마지막 누알레 외에는 배틀쓸곳은 없으니.. 이번엔 꼭 성공하시길.. 부족한 정보는 동영상을 참고로 보심 좋습니다.. 요즘 일기장 가격 정말 싸서( 공짜나 다름업죠^^) 보통부터..최상콩 잘나오더군요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일기장.. 아처나 위자(매직캐릭)를 위해 나온 던전입니다. 소드캐릭들에겐 약간은 귀찮은 곳이라 잘 안가게되니 가격이 싸진건 아닌지...ㅎ

    • 2010.10.22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