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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GM] 워크샵 후기! (79)

운영자 2010.11.29 13:28 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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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6일



저희는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워크샵(workshop)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공동 수련, 공동 연수 등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대다수 GM을 포함한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서비스와 관련된 팀들의 워크샵이었답니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의 국내 게임에 대한 전략과



업데이트 일정,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기투합하여



좀 더 나은 방향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갖은 모임이었습니다.



 



구구절절..



결론은, 잘 하기 위해 아자아자 하러 갔던 워크샵..



그 후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가서도 울 님들께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사진도 많이 찍었다구요~ +ㅅ +!



 



 








 



 





 



 



서울을 벗어나, 열심히 달리고 있는 차 안



무지무지무지 추웠지만, 그래도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참 푸르네요.



오랜만에 서울 밖을 나오니, 심신이 좋아지는 듯 합니다. +_ +



 



가는 길에 한 차가 교통사고가 나는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네 분은 참석을 하지 못했답니다.



경상이긴 하지만, 며칠은 푹 쉬셔야 할 것 같습니다.



GM 아지, GM 키마, GM 라몬, 디자이너 김작가(별칭)님,



교통사고 후유증 없이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도착 후 짐을 내리고 바로



2011년도에 진행될 부분들에 대해 공유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이스트소프트에서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카발 온라인과 하울링쏘드의 업데이트 일정,



앞으로의 계획, 비전, 슬로건, 각 팀의 목표 등이



주를 이루는 내용이었습니다.



 



목표가 뚜렷해야 나아가는 방향이 곧고, 계획이 세워져야



내년에도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이는 모두 숙지를 하고 있어야 하고!



종료 후 골든벨 진행을 위해 모두들 열심히 숙지를 하는 모습!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모두들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고객과의 전화상담, 계정도용 처리, 1:1 문의,



보안, 이벤트, 홈페이지, 동영상, 홈페이지, PC방 등..



과 그 외에 대해서 상세한 계획을 공유했답니다.



여기서 보안!! 스마트 폰의 OTP는 저희들끼리도



화두가 되어, 빨리 진행을 하자는 부분을 얘기했답니다.



(담당자가 많이 혼났다는 후문이...ㅠ_ ㅠ;)



 



 





 



제가 사진을 찍어대니, 놀라서 보시는 저 분은..



서비스 부문의 엄마 역할을 해주시는 GM 써니님 입니다. ㅎㅅㅎ



(아.. 아빠라고 해야 하나요 -ㅅ -)



(사진 찍히는걸 무지 싫어하시는데, 제가 성공 했어요 -_ -v)



 







 



잠깐 쉬는 시간, 남자 몇몇 분들이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배트가 없는 덕에 각목으로 볼을 치고 있는 ;;



글러브는 있는데 말입니다. 참 희안하네 ~_~



제가 사진기를 들이대니 다들 꾸물꾸물 피하네요 ㅠ ㅅ ㅠ;



 





 



쉬는 시간 동안 저는 이렇게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분홍색 벤치가 한 층 분위기를 멋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기 파란 지붕의 집에서는 백구를 키우고 있는 것 같았어요.



백구가 웡웡~! 하도 짖어대서 보게 되었죠. ^^



 



 



2011년도에 대한 계획, 업데이트 일정 등에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잘 숙지했는지를 보기 위해! 골든벨이 시작되었습니다.



상품으로는 연필, 노트, 연필깎이, 키보드 손목 받침대가 있었어요.



 



 





 



 





 



설명을 듣고 있는 분들, 팀장들의 감독 아래 그렇게 골든벨 시작!



(진행 방식은 모 방송국에서 하는 골든벨과 동일한 형식!)



 





 



뭐 사랑해요 고객님 이런거 쓴거 같은데....



보이질 않네요 ;ㅅ ;



(현모에 자주 출현? 했던 GM도 보입니다)



 





 



첫번째 문제는 굉장히 긴 답을 요구하는 주관식 문제였습니다. ㅠ



자그마치 23개 글자를 철자법도 틀리면 안됐으며,



'의'를 '에' 로 써서 탈락된 분도 있었어요.



얄짤없는 팀장님들 ㅠ ㅅ ㅠ;



따라서 첫 문제부터 이 인원 밖에 남질 않았어요.



어렵긴 했지만.. 혼나야 돼요!!



 





 



처음부터 탈락하는 사람들이 많아 패자부활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차로 진행됐던 패자부활전에도



문제가 어려워 아무도 부활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ㅅ -



진짜 어려웠어요!! 그래서 본 문제가 아닌 다소 창의력을 요구하는



넌센스 퀴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넌센스라고 해서 쉬운 것은 아니더군요 ㅡㅅ ㅡa



 



 



여기서 잠깐!!



엉뚱한 대답 Best 2!!



"누군가가 창에 찔릴 때 하는 말은??"



모 GM 의 대답: 찌르지 마세요!!



 



"오락실을 수호하는 용 두마리는 무엇?"



모 GM 의 대답: 떠블 드래곤!!



 



잠깐 웃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 ';;;



네 정답은



"창피해" 와 "일인용, 이인용" 입니다.



 



 



이렇게 패자부활전도 진행하고,



최종 5분이 남았고 영광의 골든벨은



GM 코미님이 차지했네요! ㅊㅋㅊㅋ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던 골든벨 끝~!



(처음이라 그랬는지 참 재미있었습니다.



뭐.. 제가 상품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헤~'ㅅ')



 





 



제가 받은 상품들..+_ +이에요~



예쁜 옐로우 펜슬과 노트



울 님들께 보다 나은 것들을 해드리기 위해



저걸로 열심히 적고 쓰고 지우고 해야겠습니다. ^^



 





 



 





 



산이 옆에 있어서 더 그런지, 날씨는 정말이지



너무, 많이, 정말, 굉장히, Very much, 대박!



추웠습니다. 그렇지만 뒷 정리를 할 수 없다며!



승부욕에 불타 모두 열심히들 뛰어 주었습니다. ^^



네 피구는.. 아트 박으면 집니다.



(포스 실더의 아트 오브 디펜스)



블레이더 라이트닝 슬래시 처럼 샤샤샤샥!!!



 



그렇게 저희는 저녁 식사를 하고,



삼삼오오 모여 회포를 풀고는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보니!



하얀 눈이 뽀얗게 세상을 덮어 놨더라고요.



 



문 앞에 만들어진 작은 눈사람.



정말 그렇게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더욱 겨울을 체감케 했습니다.



 





 



랭작해야 할 기세



 





 



어제 보았던 그 분홍색 벤치에도 이렇게 눈이 내려 앉았네요.



 





 



백구네 집도 하얗게 변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저 문을 나서면...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눈이 내려 앉은 개울가



 



경사가 진 곳이 많고 눈도 치워지지가 않아



차들이 90도 회전, S자로 가기 등.



눈물 찔끔하게 무서웠답니다.



다행히도 모두들 무사히 내려 왔어요.



 






 



이렇게 1박 2일의 시간이 지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해가 지고 있어서 그런지, 그림자가 이렇게 보이더라구요.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를 알고 계신가요?



어려울 때 주인공 주디를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



이 사진을 보자마자



'나도 울 님들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람이 되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마음은 모두들 같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직 2010년 마지막 인사글을 올리는 것은 이르긴 하지만,



2011년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다짐을 하고 왔으니 이렇게 인사를 드릴게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누가 더 빨리 지치고 포기하는지,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걷는지는,



내가 하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울 님들과 똑같은 사람이지만,



지치고 포기한다면 카발과 울 님들을 놓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늘 쉴 새없이 걷고 뜁니다.



최선만 다한다고 해서 최고가 되진 않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은 기본이며, 잘할 것입니다.



 



1년 후를 계획하고 목표를 확고히 확립한 저희들은



더욱 정진하는 카발 온라인 인(사람 인-人)들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약속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울 님들~ 사랑해U~



 



2010년 11월의 마지막 날



울 님들을 사랑하는 홈지기 올림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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