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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처의 하루 일기 132/133편(4)

마콘도 2011.01.18 01:03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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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1시간동안 쓰고 올릴려고 했는데 로그인을 하라는 창이 떠서



허무해서 뭐라 할말이 없다.



아니 .. 왜 로그인을 하라고 뜨는지 분명 로그인은 했는데 왜 또 로그인을 하라고하는지 내 계정은 하나인데 또 로그인을 하라는건 뭥미?



 



어느 아처 : 아..............................



 



이것도 벌써두번째 나는 두번씩이나 고생해서 쓴글을 날려먹은것이다..



앞으로는 글을 다쓰면 메모장에 일단 복사해서 저장해놓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후......................



한참 잘되가고 있었는데 끊켜버리니까 후.. 한숨밖에 나오질않는다..



아까 쓰던내용은 기억이 나긴해서 다시처음부터 써볼까 하지만



다시 쓰자니 지금 머리가 아픈 상태로는 무리일거같다.



아이구.. 머리  내글이 한순간에 날라가버리다니........................



아 정말 화나네 !!!



;;;;;;;



 



어느 아처 : 워워 일단 냉정을 찾자.. 다음편에 그 내용을 다시 쓰다보면 정리가 더되고 요약도잘되고..



하는 그런 글을 쓸수가 있을거같다. 글은 돌처럼 다음을수록 .. 읽기좋은 글이 되니까..



아아아 하지만 화가나는건 어쩔수가 없는가보다.



 



PS 아고 머리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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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버별 게시판글을 도배를 해놓는거같아 여기에 133편은 여기에 씁니다.



사실 서버게시판에서 제글이 사라질쯤에 도배방지를 위해 일부러 그때까지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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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편



 



어머니..아버지.. 여기서 한마디 하고자합니다.



뭐 어차피 누가 볼것도 아니고 여기라면 아마 카발 사람들 아니면 아무도 모를것입니다.ㅎ



원래 편하게 엄마 아빠? 라고 부르지만 여기서는 왠지 그런말을 하게되면 제가 불효자가 된거같은 기분이 듭니다.



자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머니.. 솔직히 이런말드리기 죄송하지만 음식이 너무 짭니다;; 또 너무 맵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싱거운 음식을 싫어하셔서 그러시는건 압니다. 저도 그래서 짜도 매워도 반찬투정을 하면 왠지 어린아이로 보일까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흔히 .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도 요리를 먹으면 그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정말 이런말 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식사를 하고나면 속이 좋지않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말 해서 하지만 .. 할말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아침 반찬중에 계란찜이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죠



저는 그것을 숟가락으로 크게 퍼서 한입 베어먹었습니다.



근대 이게.. 순간 머리에 전기가 온것같았습니다.



이건 마치... 보일러가 고장이나서 찬물로 샤워를 하는 그 짜릿한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제혀가 아침이라 아직 풀린게 아닌가해서 다시 밥을먹고 계란찜을 조심스럽게 숟가락으로 퍼먹어보았습니다.



평소 아부지에 짜고 매운 음식습관에는 적응이되서 왠만한건 버틸수있는 저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닙니다.. 도대에 소금을 얼마나 넣으신겁니까? 지금도 얼얼 합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제 동생도 집에있는 반찬을 두고 밖에서 컵라면과 빵을 사다가 먹는적도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말해서 그리고 또 죄송합니다..



(쟁하면서 쓰는거라 알파로 가야겠습니다.. 이런 .. 포블 한마리 죽이고 그담에 저까지 다굴당했네요)



제가 말하고자하는것은 음식맛이 아닙니다.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짜고 맵게 드시는습관 고치셔야합니다..



 



그리구 아버지..  집에 흡연하는 사람이 아부지 밖에 없으십니다.



아버지 께서도 흡연이 몸에 안좋으시는건 알아도 끊기가 힘들어서 피시는거겠죠...



그래도 정말 담배를 피셔도 제발 환기정도는 시켜주시면서 피워주셨으면 좋겟습니다.



정말 어지럽습니다. 전에 이런말을 들었는데 아부지께서 친척있는대서 담배를 피우시다가 고모분이 애들있는데서 담배좀 피지말라고 말해서 밖에서 피고 오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 자다가 방문에서 넘어오는 소리로 말입니다.



거기 다녀오시고 나서는 담배고 배란다에서 피우시고 나름 노력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작심삼일 .. 아부지 전에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담배를 못피우셔서 이참에 끊으라고 했는데 퇴원하자마자 바지주머니에서 나온것은 ... 아네 뭐 그렇습니다;



이제는뭐 그냥 피시던군요.. 환기도 않시키시구..



이제좀 끊으실때가 되지않았나 싶습니다..건강을 생각하더라도.. 그리고 음식은 싱겁게..



 



제가만약 두분앞에서 이런말을 햇다면 저도 한소리 들었을것입니다.



왜냐면 두분도 저에게 불만이 없는걸 아니실테니 말입니다.. 뭐.. 이만 줄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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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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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간득템

    ㅎㅎ 밑에서 세번째줄글내용은 한소리 듣는정도가 아니라 귀빵망이가 아닐까 하는생각 순간 해봤습니다.여튼 일기 늘 잘보고 있구요, 전 지금 꼴뚜기젓갈에 막걸리 마시고 있답니다.님 아버님하고 같은과가 아닐까하는 ㅎ~

    • 2011.01.19 11:58
  • 코라콜라

    재밌네요 ^^ 오늘 일기 심심할때 잘보고있어요 계란찜 훗...소금대신 우유넣으면 고소하니 맛있는데

    • 2011.01.19 01:01
  • Glider

    잘보고 갑니다.~

    • 2011.01.19 01:10
  • marlz10

    어머니가 조금 안쓰러워서 로그인했는데요.. 계란찜할때.. 소금뿌리는거.. 간혹 한군데로 뭉쳐서 더 그럴수도 있답니다. 굵은소금일수록 더하지요. 바꿔말하면.. 소금많이 뭉쳐있는부분을.. 다른사람도아닌 님이 퍼먹은걸수도있어요. 원래 짜게하시지만.. 그날따라 재수가 좀 더 없었다고 생각하세요. 다음부터 염려되시면.. 먹을부위 미리 숟가락으로 저어서 드시구여.. 엄마한테 천연소금 얇은걸루된거 한봉지 사다드려요.. 참고로.. 짜게먹는거 건강에 안좋긴하지만.. 저 할아버지는.. 맵고 짜게드시고 평생사시다가.. 87세에 건강하게 돌아가셨답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이죠..

    • 2011.01.19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