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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처의 하루 일기 142/143/144/145편(0)

마콘도 2011.01.26 19:25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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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꾸 길원분들이 던전을 가자고 해서 너무 귀찮다.;



 



물론 운만 좋으면 대박템이 나와서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긴 하는데 사실 .. 나한테 그게 본업이 아니기때문에 너무 귀찮다.



 



어쩌다 한두번 가면 이제 800 번 만 돌면 7 호칭을 달게 되는 빌어먹을! 루이나생각을 그동안 않하게 되서



기분이 한결 나아져서 다시 힘을내서 달릴수있는데



 



뭐... 일단 길드에서 렙도 제일 높고.. 길마고.. 거절할수도 없다.



일단 가자고하면 잠깐 이런 생각을 하다가..



 



어느 아처 : 음 .. 또 던전인가? 좀 쉬고 싶은데 ㅋㅋ 안간다고 말하면 그럴거같고..



 



잠시후



 



어느 아처 : 이것만 하구여



 



ㅎㅎㅎ



 



휴 .. 메가폰으로 길원모집좀 해볼까?



 



@#$@$$@ 길원모집 !1



 



잠시후 귓말이 왓다.



 



이렇게 대처하면 될거같은 분 : 저 길갑점요



 



어느 아처 : 국가가?



 



이렇게 대처하면 될거같은 분 : 국가요..? 저 렙 69?인데 잘 ..



 



어느 아처 : 아하



 



어느 아처 : 국가 52때 정하는데요 메인퀘로 카펠라.. 프로카온이..



 



빨리 말하지 왜 그걸 이제 말해서 귀찬게 하는분 : 저 카펠라요



 



어느 아처 : -_-a 님 죄송해요 플키분이신분만 되거든요 ㅠ



 



제발 빨리 갔으면 하고 바라는 분 : 아.. 네 ㅠ



 



어느 아처 : ㅋㅋ 이런 ; 귀찮게 하시는분이네 ;;



 



아 맞다 이따 저녁에 또 스케줄이있지;



 



환영뗘야하네; 아 이런 ;;ㅋㅋ



 



솔직 가기는 싫고 귀찮은데 길드에 갈사람이 .. 아.. ㅠ 그렇쿤 어쩔수 없는거지;



 



 



P.S 루이나 7호칭 까지 약 800번 남았다. 어께 팔 손목 눈 목 .. 하지만 5천번을 찍는순간 그 고통들은 한순간에 사라지겠지! 그때 첫번째 신바를 먹었을때도 갑자기 힘이 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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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편



 



스킬을 변경하였다.



 



쓰러스팅 에로우 삭제 ▶ 프리징 랜스 20



 



슈팅스타 18 ▶ 슈팅스타 10



 



파이어 캐논 20 ▶ 14 파캐(슈팅 지우고 남는거 전부) 매직랜스 20



 



기존 콤돌리는 스킬 빠른스킬 2개로 더 늘림 총 6개



 



쓰러스팅 에로우는 과감히 삭제



 



캐논은 사냥외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다지우지는 않았음



 



F4에 있는 스킬 위치일부 변경



 



쟁을 자주 뛰지 않기때문에 바이탈 기어를 빼고 파티힐or매스힐로 바꿈



 



텀블링 을 빼고 아트 오브 힐링으로 바꿈



 



개운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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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편



 



아.



 



너무 어지럽다. 쓰러질거같다..



 



루이나가 너무 어지럽다..



 



책이나 읽다오면 조금은 괞찮아지겠지..



 



ps 집에 있는  30권 인가.. 40권인가..  책도 다읽어서 이제 집에 읽을 책이 한권밖에 남지  않았다.



뭐 어쩌다 서점가서 구입하곤 하는데.. 그러기엔 돈이 너무 많이 나간다...



돈만 있으면 서점에서 사는데. 책이 너무 비싸다.



아...... 걸어가야하나 도서관까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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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편



 



전 보았습니다. 전 그것을 보기 싫었습니다.



 



왜냐 하면 전 그것을 보면 신바를 득한다해도 기분이 다운 되었을 것입니다.



 



집에 있는 책은 읽을 만한게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도서관까지 추위를 뚫고 걸어갔습니다.



 



너무 추워서 노래를 흥얼 거리며 몸의 온도를 높였습니다. 그래서 덜 추웠습니다.



 



점찍어놓은 책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 그 책들을 누가 먼저 빌려갈까봐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일단 옷에달린? 모자를 벗었더니 머리가 눌려있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나가기전에 씻고 수건으로 대충 닦고 나온것이였습니다. 다행이 모자를 써서 그런지 머리카락은 얼지 않



 



았습니다.



 



머리를 손으로 대충 정리하고 다시 모자를 쓰고 소설책이 있는 제1 자료실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분류에 제가 볼 책의 종류를 찾아다니다가 찾았습니다. 그곳에는 밤인대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직도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책상에 책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것은 자리룰 비운 사람이고 뭔가를 열심히 쓰는 사람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고.. 창가쪽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 그냥 책을 읽으로 온 사람 같았습니다.



 



뭐.. 일단 빨리 빌리고 집으로 돌아가야겠죠



 



제가 찾고 있는 책이 있는지 없는지 눈으로 스캔하다가 쉽게 찾았습니다. 기쁨니다.



 



찾아다니는 동안 저는 시선을 땅에 두었습니다. 왜냐하면 책읽는 사람들에게 사소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제 책을 꺼내로 가야합니다.



 



아 저기 창가에도 남자분이 책을 읽으시는게 보이는군요 그 책을 뽑고 빌려서 빨리 집으로 .. 갈려고 책을 뽑으러 가는 순간



 



보았습니다! 보인 것입니다!



 



그 남자분의 옆에는 .....



 



어느 아처 : 아........



 



굳이 말할 필요 없겠죠 아니 말하면 우울해집니다.



 



이 추운 겨울에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제 마음 한구석을 채워줄 .. 그 사람은 없습니다.



없다고 불평만 할수는 없겠죠.. 분명 .. 용기가 없고 아직 안된다는 생각만하면서 1년이 지나가고 2년이 지나가죠..



 



전 그 광경을 약3초동안 보고 빨리 책을 뽑았습니다. 좀더 보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만약 눈이 마추친다면



전 난감해질 것입니다..



 



뭐랄까요 . 씁슬하네요



 



근대 혹시 아닐수도 있을것입니다.!



 



제가 잘못 본걸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 맞다.. 저는 안경을 끼고 있죠.. 잘못볼리가 없죠..



 



그 앉아 있는 두사람은 직장 동료일까요? 누굴까요.. 뭐하는 분일까요..?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는 정답을 피해볼려고 하지만 결국 머릿속에는 한가지 정답밖에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그 남자분은 다리를 꼬고 한손에는 책을 들고 읽고 있었고..



 



또 옆에 있던 .. 그..분은 책을 무릅에 올려놓고 읽고 있었습니다.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자꾸 생각하면 안되겠죠..



 



빌리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저는 책을 넣을 가방이라도 가져올걸 하고 생각했습니다..



 



한손에는 책을 도 한손은 주머니에 .. 한손이 얼거같으면 다시 다른 손으로 바꾸고 하면서..



 



ps. 오늘따라 책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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