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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처의 하루 일기 148/149편(0)

마콘도 2011.02.02 18:09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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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시간을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소설책이나 읽고있다가 카발위탁상점에 뭐 팔린게 있나 하고 모니터링 해보니 편지가 한통 와 있었다.



 



쟁시간이 변경되었다고 들었는데 혹시 오늘인가? 하였다. 7시에 쟁을 하는줄 알고 있었다.



편지를 확인해보니 길원분중 한분이 보낸것이였다. 재목은 죄송하다.. 친구길드로 가게 되었다..



여기있는 내친구도 다른 길드로 가게 될지 모른다는 내용이였다.



뭐,. 씁슬하다.



그렇다고 가지말라고 잡기에는 내가 너무 촌스러워 보인다.



 



씁슬함을 뒤로하고 다시 소설을 보다가 모니터링을 했는대



헉 미션전쟁..



 



6시에 시작하는구나 그럼 들어가야지 ..



 



클릭



 



인벤에 돈이 하나도 없다..



 



이런 창고로 가서 빼야겠군



 



얼마를 ? 뭐 백만원만 잇음되지 기어는 전에 사논게 있으니까



 



1을 눌러야 하는데 2를 눌르고 말았다, 그래서 그냥 2백만원을 창고에서 빼냇다.



 



41초 남았네 준비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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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편



 



꿈1



 



헉 ! 워리어가 낫을 들고 날 칠려고해 도망가야되 ! 도망가야해 !



 



워리어 낫을 휘두른다.



 



죽기 싫어서 무조건 뛰어 보지만 ..



 



헉헉 . 어어어어엉엇어어엇 안되 !! 윽 ..



 



사망



 



꿈2



 



워리어가 그소를 들고 빙글빙글 돌면서 나를 공격하는데 이것은 분명 휠윈드..



 



워리어가 한 4~5바퀴를 돌면서 나를 공격한다 ..



 



어어서엇어어엇 왜케 어지러워 ㅠ



 



나는 어지러워서 결국 쓰러지고 만다 ..



 



눈을 떠보니 꿈이였다.



 



눈을뜨고 10초 동안 숨이 약간 차오르는거 같았다.



 



장실에 다녀오고 물 마시고 잠시 의자에 앉아서 그 꿈을 다시 떠올려본다



 



그리고 내가 항상 쟁에가서 워리어한테 낫으로 발리고



 



돌아다니다가 1:1 상황에 맞닥드렷을때 콤보를 날려서 킬할려고 했지만 결국 적국 점수만 올려주게 된일



 



센터에서 총질을 하면서 무법자의 기분을 만끽해볼려다가 20 50 33 60 78 다는걸 볼때 .. 나는 순간 원배로 워려를 상대한다는건 .. 그리고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하는 생각 점점 0에 가까워 지는 HP



도망가도 포스킥으로 쫒아오는 워리어 .. 워리어가 못쫒아오면 위자드가 블링크로 끝까지 쫒아와서 킬을당한다.



 



알파에서 갑자기 적들이 몰려오길래 아처인대도 들이대고 도망갈려고 했는데 움직이질 않고 몇초후 버프창도 사라지고 렉이 살짝 걸리면서 워리어는 휠윈드를 맞고 사망하는 내 모습이 떠오른다.



 



휴 .. 천장을 보면서 한숨을 쉬어보지만 달라질건 없다.



 



쟁을 뛰어서 명등을 올려서 호칭을 받아서 체력을 좀 올려야하는데



 



쟁갈때마다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니까 짜증나고 이제 뭐 ..  11등급 찍었는데 이제 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두.. 그 호칭이 루이나 호칭보다 휠씬좋다.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내가 이렇게 명들을 올려야 하는건지.. 이런내가 비굴하게 느껴진다.



우째 전부 내가 때리면 피도 많이 다는걸 보기가 힘드니..



 



휴... 루이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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