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GM] NPC&몬스터의 이름 이야기(23)
누구나 이름이 있습니다.
지칭(예를 들어 우린 사람 혹은 인간이라 하죠~>_ <)이 아닌, 고유의 이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땐 경상도 사투리로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갸가 갸가?" -_-;
만화 캐릭터이지만 하다 못해 쥐에게도, 곰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이름들이 다 있습니다.
(미키 마우스, 푸우, 스누피 등등)
카발에서도 1레벨부터 180레벨까지의 몬스터들 또한 이름이 있고,
NPC들도 이름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NPC란 무엇일까? (Non Player Character)
NPC란 플레이어 이외에 캐릭터를 말합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그 이름대로 잘 커가라는 의미에서 엄마아빠가 되신 분들은
옥편도 찾아보고, 한글로 뜻이 좋은 이름을 아기에게 주기도 합니다.
혹은 용하다는 작명소를 찾아가기도 하지요 +_+
그런데 게임에는 약간 다른 의미를 부여합니다. 음음 그것은 아래 내려가서 설명하도록 할게요~
약간 화제를 돌려서 말하자면
카발 온라인에는 동물 몬스터가 꽤 있습니다.
메카니컬한 몬스터도 많지만 동물 중에.. 특히 "개"가 많은 것을 플레이 하다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어떤 개가 있는지 한 번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 카발에서는 개를 그냥 개라 하지 않고, "하운드"라 말합니다.
나쁜"개"
예쁘거나 내 편인 "개"
예쁘거나 착한 "개"는 펫 아이템 뿐인건가요!!! ㅠㅅ ㅠ;
개 소개를 마쳤으니, 그럼 다시 NPC 이야기로 돌아가볼까요?
게임을 만들려면 굉장히 많은 인원과 각 분야 별의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분야 별로 공헌 혹은 참여를 많이 한 경우 몬스터 혹은 NPC 이름에
그 사람의 이름, 닉네임, 의미를 부여하여 작명을 하기도 합니다.
이 것을 바로 저희는 헌정 NPC, 헌정 몬스터라고 부릅니다.
자~ 카발에는 어떤 헌정 NPC와 몬스터가 존재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보디가드 허도르와 허르서프
블러디 아이스 위탁상점의 보디가드 들입니다.
맨날 주먹다짐을 하며, 위협을 하고 있는 보디가드들인데요.
이 NPC들은 기획자의 이름을 따서 붙인 헌정 NPC입니다. ^^
허씨라는 성을 가진 기획자, 이름을 풀면 허르서프 라는 이름이 되는 기획자
효 뭐시기 격투가 분의 이름 + 기획자들의 이름을 합성하여 작명한 NPC이죠.
그 두 기획자가 격투기를 너무나 사랑하기도 하고...
보디가드니까 격투가의 이름을 살짝 가미해준 것 같습니다.
가드 떼끼와 씨토
데저트 스크림의 가드들이네요.
역시 기획자들의 닉네임이 붙여졌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가드 떼끼-_-는 여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떼끼-_-"라고 퀘스트 내용에 쓰여 있다죠?
아래 링크는 카발을 즐겨주시는 분께서 글을 써주셨습니다.
"온순"님의 글이며, 바로가기는 여기를 클릭!!
제가 카발을 처~ 음 접했을 때 NPC이름이 떼끼인 것을 보고 무한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NPC이름을 이렇게 지을 수가 있지?
전 딱딱한 느낌보다 이런 정감있는 느낌이 더 좋거든요. ^^ 떼끼!!!
아이밴크
포트 루이나의 아이밴크입니다.
카발 개발 쪽의 최고 상급자(?)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늘 조용한 이미지와 걸맞는 표정입니다. -_-ㅋ
무기상인 나자바
포트 루이나의 무기상인 나자바입니다.
역시 개발자 팀장 한 분의 닉네임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생김새는 전혀 닮지 않았네요. 이미 정해진 외형에 이름만 넣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외형까지 닮게 해서 NPC를 탄생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부럽습니다. 게임 안에 나와 닮은 외형 혹은 이름이 있다면
상상만 해도 뿌듯할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나중엔 들어가기를 희망하며 +_+)
룬 에이전트 플라샤
블러디 아이스에서 볼 수 있는 룬 에이전트 플라샤 입니다.
소울 어빌리티 시스템이 들어가며 해당 NPC도 추가가 되었는데요.
소울 어빌리티 서버개발팀 담당자의 노고에 헌정된 NPC입니다.
이 NPC는 원화와 서버 담당자가 많이 비슷(?) 하다죠?
여기서 그럼 사진을 공개할까 합니다. 부득이하게 눈은 모자이크 처리를..
룬 시스템 갖고 혼내실까 우려하여....
룬 에이전트 플랴사 > 원화 > 실제 플라샤
스파다 브릴란테의 올리비아
미션전쟁 로비에 가면 볼 수 있는 올리비아 NPC입니다.
참 예쁘죠? +_+ 해외 담당 디자이너의 영문 이름을 부여했습니다.
아무래도 남자 사람 기획자가 올리비아님을 흠모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 해봐야 겠습니다.
이 밖에 몬스터의 이름에 헌정하기도 하는데요.
몬스터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한 번 살펴 보아요 ^0^
LHJ-86C 와 LMH-85Q
D.X던전인 스티머 크레이지에서 나오는 몬스터입니다.
기획자와 Q.A(Quality Assurance)분의 이름 이니셜을 갖고 온 이름입니다.
브올피드, 라첼, 제이뮈, 유니스, 키에니스, 지니
일루전 캐슬 레디언트홀 던전에서 나오는 몬스터 들의 이름입니다.
개발자 및 해외 사업을 하는 분들의 닉네임, 영문이름 등을 갖고 온 이름입니다.
일루전 캐슬 레디언트 홀 대부분의 몬스터가 헌정 몬스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만큼 애정이 있는 던전이니, 울 님들도 일명 "이계" 던전을 가실 때에는
더욱 거세게 때려주시길 바랍니다? -_ -;;;
나하임과 나디엘
포가튼 템플 B2F에서 나오는 몬스터 이름입니다.
이 둘은 기획자와 그의 연인의 닉네임을 가져다 붙인 이름이랍니다.
더 쎄게!!!!!!!!!!!!!!!!!!!!!!!!!!!! 때려주십셔! -_ -;;
케샤포네 미니샤
아 이 몬스터의 이름을 듣고 저는 빵 터졌습니다. ㅠ_ ㅠ;
음.. 이 분은 실명이 많이 거론 되었었으니 과감하게 실명을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민영환 이사인데요. 줄여서 민이사님 이라고 저희는 부릅니다.
그리고는.. 민이사가 미니샤가 되었습니다.
불멸의 존재가 되고 싶으셨다고 하던데, 이미 미니샤를 처치한 울 님들은 많으시겠죠? ^^
(저두 껴주십셔 -_-ㅋㅋ)
Episode:
어떤 몬스터가 어느 팀 팀장의 이름으로 들어갔는데,
그 팀은 열렙의 기운이 몰아쳤다고 합니다.
왜?
그 몬스터를 때려 잡기 위해..
ㅋㅋㅋㅋ
포가튼 템플 B2F에 출현하는 몬스터 중,
저희 이스트소프트의 제품 이름으로 작명된 몬스터도 있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르지프, 아르투르바, 아리야크
아르지프 = 알집
아르투르바 = 알툴바
아리야크 = 알약
정말 포가튼 템플B2F는 카발과 관계된 몬스터의 이름이 많네요~!
그럼 나름 하이라이트라고 자부하는 몬스터도 아닌 NPC도 아닌
펫 아이템입니다!!
처음 출시 되었을 시 논란이 많이 됐었죠.
걸음 걸이가 무서워요;; 라면서 두려움을 호소한 여성 유저도 계셨으며..
진짜 귀엽다! 10레벨의 모습이 궁금하다!! 라는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ㅎ
사실 카리스마 팬은 어떤 캐릭터를 기반으로 그려냈다고는 하지만
그래픽계의 거장.. 그래픽팀의 우두머리 분의 얼굴이라는 소문이...
목소리 더빙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하는데..
당연히 몸통이나 걸음걸이는 아닙니다 -_ -;
카리스마팬 1~9Lv / 카리스마 팬 10Lv
카리스마 팬의 클로즈업 컷도 보여드릴게요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떠신가요?
이렇게 게임 내 몬스터와 NPC의 이름 이야기를 들어보니 재밌지 않은가요? +_+
해당 몬스터와 NPC를 만나면 더욱 반갑게(?) 인사 해주시길 바랍니다.
울 님들의 캐릭터명도 재미있고 혹은 의미가 있는 캐릭터명 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캐릭터명이 재미있거나, 남들보다 다른 의미, 특이하다거나,
유니크+_+ 하다고 생각되시면 덧글로 한 번 알려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혹은 지나가다 본 재미있거나 멋진 캐릭터명도 괜찮구요~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 하거나, 특이한 캐릭터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릭터명을 모두 조회하여 확인 해보고 싶었지만,
데이터 량도 많기도 하고, 울 님들이 직접 덧글로 공유 해보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경험상으로는..
퀘스트를 하기 위해 데저트 스크림을 달리고 있는데..
어떤 캐릭터가 칼을 흔들며 유유히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음"
아 진짜 아무 생각 없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전 무지 웃겼는데 -. ㅠ
아무튼..음음!! 덧글 요이땅!!!
Always With CA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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