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 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6)
새턴 ㅇRoTYFLㅇ "MasterㅡM,MasterㅡS"입니다.
(디시한번 말하지만... 신부인 제가 MasterㅡM입니다.)
지난번 결혼한다고 사진과 함꼐 게시판에 올렸더니...
홈지기님께서 메인에 올려주셔서 너무 많이 축하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신혼여행 대신해서 영아원으로 봉사활동 다녀왔습니다...
아가들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지만.... T^T
저작권이.... *^^* (실은 함부로 찍으면 안된다고 하드라고요~)
대신 관계자분이 찍어주신 사진으로 올려봅니당~!
11월 27일 부산에서 결혼식을 하고, 그 다음날인 28,29일 양일간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저희들이 봉사활동 했던 방은 2주에서 3달정도 된 아가들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관계자분들이 신혼부부라고 나중에 아기 낳으면 도움되라고 그방으로 배치를 해주셨드라고요.
덕분에 기저귀 가는 법부터 해서 어떨때 배고픈지 하는것까지..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근데 말이죠~~~~ 봐도봐도 아가들이 넘 이~뻐~! 다시봐도 이~뻐~!
제가 안고 있는 아이가 남자아이구요 신랑이 안고 있는 아이가 여자아이인데요.
태어난 날이 일주일 정도 차이로 알고 있는데 좀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죠?
여자아이가 입이 짧다고 그러던데 우유도 정해진 양보다 계속 덜 먹더군요..
잘 먹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남자아이가 정말 크면 여자 여럿 울리겠더라구요... +_+
시간이 날때마다 몇시간 안되드라도 자주 가볼려구요...
그까이꺼 쉬는날 한두시간 잠 덜자면 할수 있는 일이잖아요~
나중에 저희 아기들이 태어나도 엄마아빠는 이랬단다~~ 하고 정말 할말 많을꺼 같네요~
정말 보람된 날들이었습니다~~
수녀님께서 신혼여행을 봉사활동으로 왔다고 직접 만드신 손거울과 카드..
정말 손재주도 좋으시드라구요.. 거울 만드는 법 배우러 따로 가봐야겠네요~
카발유저님들도 한번쯤 바람도 쐴 겸해서 컴터 끄고 가까운 곳으로 봉사활동 추천합니다~!
P.S 제가 맨얼굴이라... 차마..... 저도 양심이 있는지라......
유저님들의 눈건강과 정신건강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 살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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