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AL TRANSCENDENCE

안녕하세요:) 머큐리섭에서 열심히 사냥하는 저렙 내가바로이나영:)...닉넴죄송; ㅋㅋ입니다.

재밌는 이벤트가 있어 이렇게 글써보아요 ><♥

그렇습니다 글쓴이 입니다. (챙피하니까 작게) 올해 꽉찬 계란한판나이. 닉넴과 매칭0%... 흐규흐규

카발 오래하신분들은 아실거예요..

망자의탑1층을 풀파티로 아처 힐 열심히 받고, 몹사하고 물약먹고 .. 그렇게 클리어햇던 그때,

지도의한조각. 으로 들어갔던 레이크 인 더스트 도 렙제한이 더 높았을때.. 솔플하겠다고 미친듯이 누웠던..그때..

라피스오브 10크뎀 7작이면 그저 좋았던 아이템이었던 그때.

위 스샷처럼 그땐 매직스킬포인트와 소드스킬포인트가 따로 올라서..

매직캐릭이 소드스킬포인트를 올릴려면 칼들고 소드스킬을 써야만 했던 그때..

버팔로나 언데드의 네임드보스를 주먹을 치면서 잡기도 했죠^^

그리고 지금은 아무도 이런짓 안하죠^^..

하지만 그때는 노말 레어에 7작이 최고 업그레이드 였던.. 최고의 아이템이었던적이있었고..

업그레이드 등급 풀린후 9작까지도 가능해졌죠..

저런 희귀템 요즘은 없죠?ㅎㅎㅎㅎ 그땐 그랬어요..

가장 상위 맵이 포가튼 루인이었던 때도 있었죠.

지금처럼 미션전쟁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었고..

카펠라와 프로키온은 그렇게 루인에서 피터지게..싸웠더랬죠 13채가 풀.. 들어가지도 못했던..^^

길드전쟁이라는것도 해봤어요.. 데저트스크림에서 바리케이트 쳐지면 상대길드는 외계어로 보이고..

열심히 길드전쟁을 했었더랬죠..

루인의 중새와 막새를 잡으려면 혼자선 거의 힘들었고 파티원과 함께 열심히 SP소모해가면서 잡았던기억..

망자1층도 풀파티를 하며 갔던곳인데 망자2층은 어땠겠어요..감히 엄두도 못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만났어요. 사랑하는 내남편..

지금은 머큐리섭이지만 다른섭에서 겜했었고.. 그때 길드에서 현모를 했었더랬죠.

같이 맨날 망자1층 돌던 남편을 실제로 만났어요:)

우리 둘은 2006년 12월 1일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싸우고 열심히 좋아하고..

던전 돌다 싸우기도 하고 업그레이드 하다 빡쳐서 아이템파괴도하고..ㅋㅋㅋ

제법 잘 어울리나요?ㅎㅎㅎㅎ

그렇게 사귀고 정들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결혼.. 했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

이렇게 작았던 우리의 딸이

 어느새 이렇게 자라 5번째 생일을 맞았어요:)

카발이라는 게임은 저와 남편에겐 게임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단순히 게임 공간에서 끝난 인연이 아니라 현실에서 만나 결혼까지 할 수 있게 해준 우리의 오작교 같은?

커다란 의미가 되었습니다.

카발 1호 커플.. 홈페이지에선 다른 커플이 공개가 되었으나

아마도 저희가 1호커플이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카발을 접하게된것이 2006년인지 2005년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지금 2012년 현재까지. 접었다 다시하는거라 아직은 모르는게 너무 많지만:)

우릴 이어준 이 카발을 버릴수가 없네요-

직업군인인 남편과 워킹맘인 저.

주말부부라 자주 볼수없지만

매일 카발에서 만나 데이트해요^^

이계 불방작 배우다 남편한테 혼나고.. 아직 모르는거 투성이인 발컨 포블 저지만..

즐겁습니다 하루하루:)

이번 이벤트가 저희 부부에겐 참 좋은추억이 될것같아요♥

4살어린 나으 멋진 남편님. 좋아합니다//ㅅ//

그리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