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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젠]여자라서 행복해요?! 글쎄요,,,(0)
어느덧 33살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제나이가 아직 실감이 안나는데
벌써 노처녀소리 늦는 나이가 되었네요........................
조금만 화내면 노처녀 히스테리부린다는 소리나듣고
저조차도 정말 내가 노처녀 히스테리 부리는건가 하는생각마저 들곤하는데요
남들처럼 얼른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키우면서 집안일 하고 일까지 하면서 사는 친구나 회사동료들을 볼때는
내가 과연 저렇게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다쳤다는 전화에 사장님 눈치보며 회사조퇴하고 시댁일로 불려가서
또 회사에 못나오고 아이봐줄사람이 없어서 회사에 아이를 데려오는 회사동료가
힘들어하며 결국은 직장을 그만둔적이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생활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겪은일은 아니지만 정말 여자로 살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모든여자가 이렇게 사는건 아니겠지만 퇴근해서도 아이와 집안일은 모두 여자의 몫으로
돌리고 자기 하고싶은것만 하고 친구들 맘껏 만나고 다니는 남자들을 볼때는 정말 남자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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