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젠]이럴때 여자되고 싶네요.......(0)
안녕하세요.올해 30 계란 한판을 단 노총각 입니다.
먼저 이벤트에 앞서 이벤트 당첨보다도 평소에도 늘
생각하게 되는 문구가 이벤트로 게시 되었군요.
저희 가족은 아들만 3명입니다.
어려서부터 장난꾸러기로 유명하여 동네에서 모르는 주민들이 없을정도로
사고치고 다니기로 유명해서 항상 주시대상이였죠.
훔치고.떄리고.아무나 괜히 놀려서 울리고.....
그런데.....
늘 뒤에서 묵묵히 미소지으며 짜증한번 안내시고 항상 작으만한 방에
저희들을 옹기종기 불러 앉으시곤 이렇게 얘기 하셧습니다.
"너희들 또 사고치고 다니면 엄마가 뽀뽀 해줄꺼야"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에 뽀뽀가 왜그렇게 싫었는지 정말 우리 아들셋은
서로 뽀뽀 안당하려고 서로 고자질도하고
오히려 매를 들지않는 어머니탓에 반성은 커녕 더욱더 사고를 치고 다녔습니다.
그이후.......
어머니께선 저희가 중학교를 들어가고난 시기에 세상을 먼저 등지셧습니다.
맨날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시고 저녁늦게 술을 드시고 오시는 아버지에 잔소리며
욕설 등등
그래도 우리에겐 한번을 단한번을 짜증내지 않으시고 언제나 환하게 웃으시던 그모습...
지금 재나이 30에 이재 효도를 할수있고 정말 행복하게 해드릴수있는대..
이미 세월은 지나가 돌이킬수 없게 되었고
어머니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저희 3형제는 어머니 장례식에 모이면 그작은방에 모여
손을 꼬옥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곤합니다.
저는 자주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아 내가 여자로 태어나서 한 가족에 어머니가 되면 나도 과연
우리 어머니 처럼 댈수 있을까?
나는 못하겠지........
하지만. 재가 한가족에 어머니가 된다면 저희 어머님에 마음을 100% 아니 50%라도
그때그시절 그마음을 재가 깨닳게 되지않을까요?
효도합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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