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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님~~(3)

불량1004 2012.05.09 01:37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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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무거울것같아 망설였는데 ...몇자올리고자 용기를냈습니다.누구에게나 즐거운 가정의달이 저에겐 아직은 낯설은달이네여...오늘새벽에 눈을뜨니가만히 날짜를보니 어버이날이더군요 . 순간 생각나는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려야하는데 하는생각에 미쳐 1초도 지나지않아.제곁에 아무도안계시더군요..살아계실때 더잘할것을 가슴을치고 통곡해도 이미 떄늦은 후회이더군요.그러나 항상 저에겐 큰힘이 되는 가족이있기에..이겨내고 살아가는것같습니다. 철없는 아이에서 어른이되어...자식을낳고 가정을 이끌어가며 책임감이란 단어에 하루하루 이겨내며 살아온지난날들..... 너무 가정에취중하다보니 부모님께 서운함도많이드리고 그 서운케하는제마음도 웃어주시며 힘을주시던 부모님 ...그립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저를응원해주시면 지켜보고잇을거라 생각합니다. 나이를먹어가며 잃어가는게 많아져 속상하지만...지금은 커가는 자식을보며 저의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지금은 제곁에안계시지만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하늘나라에선 부디  아프지마시고 힘들어하지마시고 편하게 지내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오늘은 새벽에출근이라는걸알았는지 아들녀석이 작업복에 핀으로된 카네이션을 달아났더군요...뿌듯함과함께 눈시울이 붉어지는걸 겨우참고 아들녀석 자는모습을 잠시멍하니바라보니 어찌나 대견하는지...가정의달 누구에게나 다가오는달이지만.. 참 깊은생각을 주는달인것 같습니다... 여러분 올해도 내년에도 가정의달은 행복했으면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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