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GM] 나는 유저다.
안녕하세요. 
입니다.
사실 홈지기를 비롯해 카발 관계자들은 '유저' 라는 말을 별로 안 씁니다만,
'나는 고객이다.'
'나는 울 님이다.'
라고 하기엔 뭔가 거리감도 느껴지고, 또 뭔가 어색하기도 해서 유저라고 했답니다.
사실 사전적 의미가 '사용자'니까요. 이해 해주세요^^
'내가 GM 이라면?' 이라는 게시물에 많은 덧글들을 달아 주셨어요
역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었어요.
일일히 다 답변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_ ㅠ
그래도 홈지기가 그 많은 덧글들을 다 정독 했답니다!!
그 중 몇 가지~!!!
많이 나온 의견들과 몇 몇 의견들에 대해 회신을 드려볼까 합니다. ^^
다른 분들과 이견이 있을 수도 있으니 홈페이지 닉네임은 적지 않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카발 GM들은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가끔 찾아와서 몰매맞아 주죠?
다른 게임의 GM은 유저들이 모인 자리에서 뜬금없이 학살하고 다니더군요.
급당황한 유저들은 GM과 대적하지만 역부족이라 결국 모두 몰살당했죠.
근데 이상한건 게시판에 어디에도 GM을 욕하는 글이 없었다 말입니다.
오히려 수고했다.. 즐거웠다.. 신선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만일 카발이었다면 어땠을까 좀 부럽더군요.
GM이 아무런 예고없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유저들에게 다가갈 자신이 있고
유저들의 만족을 충족할 자신이 있고 반면에 몰매맞을 준비도 했다는 것이 아닐까요.
아직은 카발GM들은 위에처럼 하면 안됩니다.
유저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면 애교로 넘어갔을지 모르는 실수도 현재 카발 GM들의 실수는
꼬집기 핑계거리니까요. 유저들에게 너무 먼 당신.. 당신은 GM입니다. ....................
▶ 게임 성향과 게임을 주로 하는 유저들의 연령대, 그리고 각 게임사의 컨셉에 따라
다르게 접근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GM 들이 게임 내에서 울 님들을 학살(?)하고
다닌다면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아닌 분들은 더 많겠지요.
비단, 울 님의 말씀처럼 GM 들이 울 님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서 그런 것들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어떤 말씀이신지 알기에 더 나은 모습으로,
더 친근감있는 GM 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홈지기님들 내년에도 열심히 해주세요 울마눌 홈지기님 팬이더만요 ㅡㅡ 나보다더좋아하는거같어 ,, 농담
▶ 영광입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좀 억지스러운데요. 오토를 다 잡는게 불가능 하다면요.
차라리 모 게임처럼 자동사냥프로그램을 게임상에 구현하는게 어떨까요.
모두가 자동사냥을 돌리면 공평하네요 쩝 ;;;이건 오반가
▶ 네 오바십니다. ㅠㅠ 게임 내 자동 프로그램을 넣는다는건....... ㅠㅠ;;
진짜 몇몇 울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카발이 망할 것을 대비하고 시작하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오토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내가 GM이라면 오토를 샥 다 잡겠다~ 어디 어디 오토를 다 잡겠다.
유저가 경찰이 되어 오토를 처벌하게 해달라.
PK 패널티를 줄여 달라. 등등..
오토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매 번 드리지만, 끝이 없는 이야기이고
끝이 없는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 주 올라오는 불법 프로그램 제재자 리스트를 공지사항으로 안내 해드리고 있고
- 예를 들면 [[여기]] -
하드웨어 적으로나 소프트웨어 쪽으로 무언가를 차단한다면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그 것에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지속적인 진행을 합니다.
바퀴벌레 처럼.. 완전 박멸이 어렵다는 얘기지요.
GM들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들 역시 오토 사용자들을 굉장히 싫어 합니다.
그 오토들이 캐쉬 아이템을 결제 하더라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순수하게 즐겨 주시는 분들께 폐를 끼치니까요.
지속적인 노력, 지속적인 제재.. 하고 있는 점 믿어 주세요.
GM들 밤낮으로 서버 모니터링하며, 게임 모니터링 하며,
불법 사용자 단속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비록 티는 안날지라도..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 점 조금이라도 알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__)
지엠님들 카발로 일반유저처럼 플레이 해보시고.. 운영을 해주세요 눈팅으로만 모니터 하지 마시고.
카발 지엠 채용시 플레이타임. 100만분 이상만 채용하기~
▶ 낱낱이 말씀 드리기엔 어렵지만, Game Master(GM)를 채용할 시에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가, 문서 활용 능력이 좋은가 등을 볼 수 있겠지만
게임을 좋아하느냐. 이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좋아한다고 해서 마냥 플레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도 할 줄 알아야 하며,
이런 저런 게임을 하면서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력도 필요할 것이구요.
카발 GM 채용을 하려면 카발을 기존에 했던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이고
아니라면 입사 전까지 최소 몇 레벨까지 육성을 해오는 것이 과제랍니다.
육성만 하는 것이 아닌 레벨 별 보고서도 작성을 해야 하구요.
아울러 이런 부분도 여러 번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GM, 기획자, 개발자 등등 모두 개인 계정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울 님들처럼 만큼은 열심히 하지 못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늘 하고 있으며,
업데이트가 되면 업데이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플레이 하고 개선점을 찾기도 하구요.
게임이 처음 나오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처럼 타이핑만 빠르다고 해서
GM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GM의 등용문도 예전처럼 쉽지만은 않지요.
전보다 더 열심히 카발온라인을 하면서 울 님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더 가까운 마음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
지기님 여자세요???
▶ ㅠㅠ 울 님들은 이게 중요한가봐요.
홈지기는 여자인가. GM 성별을 밝혀라!
홈지기는 알바냐 정규직이냐 이런 글도 몇 번 봤던 것 같네요.
물론 아르바이트 생과 정규직의 마인드는 다를 수도 있지만... 같을 수도 있습니다.
홈지기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 정규직인지에 따라 서비스는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홈지기는 늘 울 님들곁에 함께 할겁니다. 뿌잉뿌잉♥
여러번 답해 드린 적 있으니 지금도 말씀 드릴게요. ^^
홈지기는 여자 맞구요, 정규직 사원입니다. ^^;
홈지기님 근데 제가 쓴 글 다 읽어 보시는 거 맞 죠? ㅠㅠ
▶ 네. 카발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의 모든 글을 확인하고 있으며,
GM들도 이 부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홈지기가 작성한 글의 댓글 또한 모두 확인하고 있답니다. ^^
내가 지엠이라면.. 몰래 지존캐릭 하나 만들겟돠~!
▶ 아 물론 가능합니다. 만들 수 있습니다. 최고 지존 장비에 180레벨에..
만들 수야 있습니다. 하지만 안합니다. 기본 중에 기본인 규칙이구요.
하는지 안하는지 다 기록에도 남거니와, 그 부분을 떠나서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다들 본인이 1부터 키운 캐릭터가 아니라면 애정이 없어서 하지도 않을 겁니다. ㅎ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잃기 때문에 안하게 됩니다......ㅎㅎㅎ
새로 가입하신 분들 혹은 낮은 레벨 분들은 기존 유저들만 우대하지 말고 우리도 잘해 달라.
클로즈 베타, 오픈 베타 때 혹은 아주 예전부터 하신 분들 역시 신규 유저만 잘해주지 말아라
기존 유저는 사람도 아니냐! 라고까지 말씀 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같은 마음 다른 입장들이지요?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저희에게는 모든 울 님들이 소중하고 중요하답니다.
업데이트 내용에 따라 편중된 이벤트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쪽으로 구분지어 소홀하거나 그렇지 않는 점 믿어 주세요 ^^
그 밖에 많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만, 위와 비슷한 의견들이었으며
홈지기의 칭찬이 많았습니다. 헤헤
하지만!!!!! 자만하지 않으며 더 열심히 할겁니다.
홈지기는 칭찬하면 거만해지고 여유로워 지는게 아니고 더 잘하는 스타일이거든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홈지기에게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춤 출 수도 없고.. 몸치라서 말예용 ㅠ0ㅠ ㅎㅎ
아무쪼록 연말을 맞이하여
송년회다 뭐다 바쁘신 분들도 많을테고
학생분들은 이제 다음 학기를 기다리는 휴식시간, 혹은 준비 기간이 되겠지요.
모든 분들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울님들의 소중하디 소중한 의견들
정말 고맙습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GM과 홈지기가 아닌
되새기고 되내이며 대다수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그런 카발온라인이 되길
노력하겠으며, 저희도 희망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I'll be Back~!!
축캐내여..^^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