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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기획자의 기획이야기 '진화'

2013.01.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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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니다.

 

 

 

스물스물 테스트 서버의 업데이트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부터 시작된 PART Ⅰ 격돌,

2012년 12월 PART Ⅱ 망자의 탑..

그리고 PART Ⅲ 진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진화는 더 나은 것으로 변하여 바뀐다는 뜻을 갖고 있어요.

우리 카발 온라인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참 궁금하네요! +_ +

하지만 기획자들은 진화라는 말이 아직 쑥스럽다고 하는데요,

기획팀장 쿠퍼스님을 만나 보았어요.

 

ㅎ_ㅎ 울 님들 독기 조금만 빼고 봐주세요!!!

시작할게요~

기획자의 기획이야기~!

 

 

 

안녕하세요. 쿠퍼스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Part III 진화 업데이트의 진행상황 등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 테스트서버에서 진행 중인 진화 업데이트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Q.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것 같은데요. 업데이트 일정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A. 1월말 업데이트를 약속했으나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먼저 사과드립니다.

  파트Ⅰ과 파트Ⅱ 업데이트의 경우 업데이트의 초점이 완벽히는 아니지만 PvP와 PvE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관련 담당 개발인력이 별개로 구성되어 진행하였으나,

  이번 파트Ⅲ는 파트Ⅱ까지 진행된 내용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콘텐츠 투입을 위한
    개발 진행 과정에서 내부 테스트 중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Q. 몇 가지가 공개되긴 했지만 파트Ⅲ 전체적으로 추가되는 콘텐츠를 설명해 주세요.
A. 파트Ⅲ 업데이트에는 '진화'라는 거창한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사실 볼때마다 민망하긴 합니다^^;)
   일단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번 째, 던전 콘텐츠 쪽은 아시다시피 '포가튼 템플 B2F 각성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각성모드는 기존 던전의 난이도와 일부 패턴을 조정하고,

 타임어택과 인원제한 등의 차별점을 가지는 새로운 타입의 던전 콘텐츠입니다.

 이번 포가튼 템플 B2F 각성모드를 실서버에 적용 후 반응을 확인한 후

 이후에 새로운 각성모드 역시 추가를 고려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상반기를 목표로 새로운 던전 콘텐츠의 추가도 진행 중입니다.

 

 살짝 말씀드리자면 요일 별로 보상이 달라지는 던전 타입입니다.

 예를 들자면, 같은 던전이지만
   월요일에는 경험치, 화요일에는 AXP 식입니다.

 물론 아이템 보상도 고려 중입니다. 아마도 유저분들께 새로운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폐기한 카오스 인피니티를 새로 개발해 적용하고 싶긴 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파트Ⅲ 업데이트는 2월 중순 실서버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번째는 여러차례 언급이 되었듯이 스킬 부분입니다.
   각 배틀스타일마다 1가지씩의 공격 스킬이 추가됩니다. 트랜센더 랭크에 배치될 것입니다.

 몇몇 유저분들께서 신규 공격 스킬은

 트랜센더 상위에 새로운 랭크가 추가되어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하셨습니다.


   물론 기획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는 랭크 네임까지 만들긴 했습니다.)
   지난 파트Ⅱ에서 진행된 스킬 시스템의 변경으로 스킬 포인트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한만큼

 새로운 랭크를 투입하여 사용처가 없는 스킬포인트만 양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공격 스킬이 아니더라도 필요할 경우 새로운 스킬의 투입이 좀 더 용이해진만큼

 이후에라도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게 되는 시점이 된다면
   아마도 상위 랭크 해제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정은 아닙니다)


   버프 스킬의 경우 워리어, 위저드, 포스 블레이더 세 개 배틀스타일에 추가됩니다.

 

 특히 포스 블레이더는 각각의 인챈트 블레이드에 따라 컨셉이 다른 생존기입니다.

 

 

 블레이더와 포스 아처, 포스 실더가 제외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쓸만한 버프 스킬 컨셉이 나오지 않아서라고 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버프 스킬이라면 아무래도 배틀스타일의 특징을 부각시키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제외된 배틀스타일들은 이미 기존의 버프 스킬들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의도했던 수준의 특징 강화를 적용한 상태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물론 있으나, 이 부분에 대해 지금 당장 손을 대는 부분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기에

 아쉽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게임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버프 스킬 투입은 검토 / 적용할 계획인만큼 아무쪼록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막 세 번째는 아이템 특히 장비류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일단 현재 공개된 부분은 DP세이버를 이용한 프리미엄 큐브입니다.

 현재 1종류만 추가한 상태이지만 실서버 적용 후 

 다른 종류의 프리미엄 큐브를 추가할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라이카누스 무기와 드라이 프라메 방어구의 기본 능력치 상향 및 드롭율 조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방법으로 라이카누스의 코어와 드라이 프라메의 코어를 수집하여

 포트 룩스의 무기상인, 방어구상인, 마법상인을 통해 보관함으로 교환하는 콘텐츠도 추가됩니다.

 

 특히 보관함에서는 드롭으로 얻을 수 없는 4등급 옵션까지 생성되기 때문에

 기존에 비하여 유니크 장비에 대한 가치가 상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단 유니크 아이템 외에도 오스미움 이상 장비류는 새로운 강화 시스템을 이용해

 더 강력한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곧 공개 예정인 이 강화 시스템은 '극한 강화 시스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스미움 이상 장비를 +15까지 강화한 경우
   익스트림 코어라는 별개의 코어 아이템을 사용하여 최대 5단계까지 극한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익스트림 코어는 Lv 1 ~ 10 까지 10종류로 나누어지며,

 높은 레벨의 익스트림 코어일수록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기존 업그레이드 코어와 다른 방식인만큼 테스트서버 공개 시점에 업데이트 공지 등을 통해

 최대한 상세하게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테스트 서버 공개 후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는 오스미움은 최대 1등급까지, 레어급은 2등급, 시그메탈급은 3등급 식으로

 최대 극한 강화 단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극한 강화에 성공할 경우 상당히 강력한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위 등급 장비일수록 좀 더 메리트를 가질 것입니다.


   강화에 실패할 경우에는 현재 극한 강화 단계가 몇 단계라도 무조건 +15 상태로 전환되거나,

 장착 불가 상태가 되는 2가지 패널티 중 한 가지가 적용됩니다.

 

  장착 불가 상태인 장비는 리페어 키트라는 아이템을 사용하여 다시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리페어 키트 역시 확률적으로 실패할 수 있어 실패 시에는 장비가 파괴됩니다.

  현재 실서버에도 있는 무기나 방어구 귀속해제석처럼 리페어 키트도 성공률이 높은 대신

  파괴 패널티를 가지는 키트와 성공률은 낮은 대신 파괴 패널티가 없는 키트로 구분됩니다.

 

    아무래도 강화라는 콘텐츠는 민감하기 때문에 테스트서버에 공개하더라도

  실서버 업데이트 시점에는 내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Q. 개발팀에서는 현재 밸런스에 대하여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A. 사실 밸런스라는 건 완벽함이 없습니다.

  지금 상태를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5점 정도 주고 싶네요.

  5점의 의미는
    원래 계획의 절반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는 반성의 점수입니다.

  5점만큼 잘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일단 이번 Rising Force 진행을 하면서 당장의 밸런스도 그렇지만 이후에도

  밸런스 조정이 좀 더 용이하도록 하는 구조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또한 지금의 밸런스는 특정 지점의 능력치를 기준으로 진행하였기에

  이 기준보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몇 달간 이 부분을 조금씩 조정하여 지금은 그 정도를 줄이기는 했지만 역시나 만족할 수준은 아닙니다.

  아직 조정하지 못한 여러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일단 이번 PART Ⅲ 업데이트까지 진행 후 다음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의 추가적인 검토가 있을 것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라서 지금 시점에서 무언가를 언급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Q. 명예등급 제한 상향은 언제 진행되나요?
A. 조금 일정이 밀린 상태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PART Ⅲ에 포함되어야 하지만,

  개발 단계에서 별별 이슈들이 튀어나와 일단 다음 업데이트로 미룬 상태입니다.

 

  대략 25등급 정도까지 해제할 예정이며, (물론 공개 시점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21등급부터는 명예등급에 따른 호칭 스킬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즉, 명예등급이 높다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진행 중인 상태라 공개하기 어렵습니다.

 

 

 

Q. 통합 레벨 업적으로 인해 신규 배틀스타일의 추가라든가 레벨 제한 해제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A. 통합 레벨 업적이 1200레벨까지 있는 이유는 말씀하신 두 가지 사항 모두 고려한 부분입니다.

  물론 레벨 제한 해제를 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아니며, 일단 해제에 대해서 적극 검토는 진행 중입니다.

  신규 배틀스타일은 올해 말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아무쪼록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23일 카발 글로벌 캠프에서 향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브리핑 하는 모습입니다)

 

 

Q. 미션전쟁 쪽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 '타뮤의 섬'의(글로벌 캠프에서 공개한 신규 전장) 개발 진척도에 달려있는데요.

  금화쟁탈전의 적용과 함께 미션전쟁에 관련한 부분들에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하려 합니다.

 

  일단, 인도자 시스템과 연승연패 밸런스 부분을 엮는 방안을 기획 중입니다.

  또한, 미션전쟁에 대한 추가 콘텐츠를 투입하여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 중입니다.

 

 

 

Q. 미션배틀 래더는 언제 다시 열리나요?
A. 1:1 래더는 진화 업데이트가 실서버에 적용된 후 어느 정도 안정화 기간을 거친 다음 열릴 예정입니다.

 

  0시즌은 이벤트 성격이 강했지만 1시즌부터는 정규 시즌인만큼 보상 역시 달라집니다.

 

  각 배틀스타일 별 랭킹 보상, 참여 보상, 레벨 구간 별 랭킹 보상 등

  최대한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즌은 1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1시즌 이후에는 1-2주 정도 시즌오프를 가진 후

  2시즌이 열리는 식의 스케쥴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보상은 단순한 소모성 아이템 외에도 미션배틀에서 유용하게 작용할 장착 아이템도 포함하려 하고 있습니다.

  (능력치 밸런싱이 중요한만큼 아직 확정 사항은 아닙니다.)

 

  추가로 상반기 추가를 목표로 5:5 미션배틀이 개발 중입니다.
    '망향의 숲'이라는 이름의 전장이며, 본격적인 AOS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 AOS 대전액션과 공성전이 결합된 게임 장르인 (Aeon Of Strife)의 약칭

  5:5 미션배틀은 쿼터뷰 시점을 기본으로 하며,

  이전에 언급했던 배틀 미니언과 배틀 룬 등 부가 콘텐츠도 적용될 것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오랜만에 쿠퍼스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PART Ⅲ 진화 업데이트에 대한 것과 차후 진행될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들었습니다.

테스트 서버에서 지속적으로 테스트가 진행될 것입니다.

관리자가 테스트를 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울 님들의 의견도 많은 도움이 되고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승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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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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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 두잔만

    ^^ 니가 죄가 없으면 안찔릴것이고 뭔가 구린게 있으니 와서 확인하겠지..ㅎㅎ 양심에 맏긴다..

    • 2007.07.10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