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봄에 들어서다!
2013.0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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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입춘(入春)인 것 알고 계셨나요?
간밤에 내린 폭설로 입춘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온 세상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입춘 때마다 울 님들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만,
그 때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마도 새해를 맞이하고 한 달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탓이겠지요.^^
홈지기라는 이름을 걸고 울 님들께 나선 것이 2011년 9월 22일이 첫 게시물이었으나
최초의 글은 09년 12월 22일이었네요 (크리스마스 인사)
홈지기도, 울 님들도 우린 참 오랜 연을 이어가고 있네요 +_+
입춘(入春)이라는 뜻은 모두들 알고 계실테구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아실거에요.
입춘 절기에 따라 정해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많은 행사가 있었던 것 같아요.
늘 시작이란.. 우리에게 설레임도 주는 반면에 두려움도 주지 않을까 해요.
옛 어른들이 의미를 부여하고 시작으로 삼았던 오늘을,
울 님들 께서도 좋은 출발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入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진지한 궁서체)
울 님들~
화이팅! ♥ ^^
ㅍㅌ